[서울=RNX뉴스] 최성욱 기자 = 래퍼 MC그리가 '모모랜드'의 낸시와의 각별한 우정을 과시했다.

MC그리는 최근 자신의 SNS에 "소리 켜고 보세요"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바로  Mnet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에 출연 중인 더블킥컴퍼니 연습생 낸시를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MC그리는 영상을 통해 "'모모랜드를 찾아서' 지금 연습생 투표가 진행 중이다. 아끼는 동생인 낸시가 나오는데 많은 투표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면서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MC그리와 낸시의 인연은 약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투니버스 '막이래쇼 : 무작정탐험대' 시즌2에서 만나 2013년까지 약 3년 동안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이들이 출연한 '막이래쇼'는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어린이들에게 활력을 선사하는 키즈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이른바 '어린이 무한도전'으로 불리며 현재 일곱 번째 시즌이 방영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MC그리와 낸시는 방송 당시 넘치는 예능감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지난해에는 약 2년 만에 특별 출연해 후배 어린이 스타들에게 직접 방송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

낸시는 "MC그리가 특별히 응원의 메시지까지 남겨줘 정말 고맙다. 응원 덕분에 더욱 힘을 낼 수 있는 것 같다"면서 "래퍼로서 멋지게 활동 중인 MC그리처럼, 모모랜드 멤버로서 당당히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는 새로운 걸그룹 '모모랜드'로 데뷔하기 위한 더블킥컴퍼니 연습생들의 도전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단옆차기는 물론 라이머와 신사동호랭이 등 '프로듀싱 어벤져스' 군단이 함께하고 있다.

낸시를 비롯한 더블킥컴퍼니 10인의 연습생들은 팀 미션과 단체 미션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오는 9월 3000명 앞에서 최종 미션 무대를 갖는다. 이들의 걸그룹 도전기는 매주 금요일 7시 Mnet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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