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은 국정과제인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추진’의 목적으로 상습정체, 사고다발 교차로를 개선하였다.

상습정체로 인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전국 80개소의 교차로의 신호체계 및 교통안전시설물 등을 개선한 결과, 차량 통행속도는 15.1% 증가하였고, 지체시간은 16.8% 감소하였다.

공단의 정부3.0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으로 지자체,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합동 점검으로 개선사업을 수행하였다. 교차로에서의 정체 및 사고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 제거를 위해 공단에서 자체 개발한 교통안전점검차량(TSCV)을 이용하였으며 도로기하구조와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정밀조사 및 분석을 시행하였다.

또한 첨단 교통분석프로그램을 이용한 신호체계 분석으로 교차로에서의 불합리한 신호체계 개선뿐만 아니라 최신 교통사고예측프로그램의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교통안전성 향상을 위한 개선도 병행하였다.

본 개선사업을 통해 차량 속도 향상으로 기대되는 경제적 편익은 연간 약 186억의 환경절감비용을 포함한 약 2,099억 원의 혼잡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분석되었고 교통안전성 향상에 따른 편익이 더해지면 경제적 효과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도로교통공단은 “전국 주요 도시의 상습정체, 사고다발 교차로 개선 사업을 2012년부터 시행하였고, 개선 완료한 교차로의 모니터링과 함께 2016년에도 교통사고 및 정체 원인을 면밀히 분석할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개선대책을 수립하여 교통소통 향상은 물론 교통사고 감소와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국민의 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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