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디자인 브랜드인 ‘마리몬드’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굿즈를 제작해 구매 고객들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리몬드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은 플라워 패턴으로 에코백, 휴대폰케이스, 평화의 소녀상 배지, 팔찌 등을 제작해 판매해온 업체이다. 해당 상품 수익의 일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는 NGO에 기부하고 있다.

알라딘은 마리몬드와 함께 북커버와 워터 보틀을 제작했다. 마리몬드의 ‘노란 장미’ 패턴을 활용해 제작했으며, 한일 역사 관련도서를 포함해 3만 5천원 이상 주문시 북커버와 워터 보틀을 마일리지 2천점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한정 기간 동안 마리몬드에서 제작한 ‘평화의 소녀상 배지’와 ‘팔찌’ 역시 알라딘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배지와 팔찌 판매 수익금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재단에 전액 기부된다.

알라딘 도서팀 박하영 팀장은 “광복절을 맞는 8월인 만큼, 한일 역사 관련 도서 및 관련 상품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한일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본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벤트는 8월 2일부터 진행됐으며, 선착순 상품 소진시 종료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서점 알라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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