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곽태영 기자 = 에바 롱고리아는 1975년 미국 텍사스 출생으로 대학에서 운동생리학을 전공한 후 우연히 출전한 탤런트 콘테스트에서 주목을 받아 연극 에이전트와 계약을 맺고 연기에 입문하게 되었다.

그녀의 첫 작품은 인기 코미디 희극 [What the Rabbit Saw]로 ‘희극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배우’라는 찬사를 받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연극무대에서 TV 드라마로 영역을 넓힌 그녀는 [비버리 힐즈 아이들]에서 주연을 맡으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특히 [위기의 주부들]에 가브리엘 역으로 캐스팅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또한 [위기의 주부들]은 2005년 국내 KBS 2TV에서 방영하여 국내 팬들에게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런 그녀가 살인죄로 교도소에서 출소한 전직 권투선수의 사랑과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언럭키맨>에서 전과자인 전직 복서 ‘바이안’과 사랑에 빠지는 여인 ‘졸린’역을 맡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언럭키맨>은 우발적 사고로 사람을 죽인 바이안이 교도소에 복역하다 출소한 후 새 삶을 살아가며 사랑과 용서를 통해 진정한 삶에 대한 의미를 깨닫게 되는 작품이다.  또한, 세계적인 흥행작 <반지의 제왕>의 숀빈, 의학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의 케이트 월쉬가 함께 주연을 맡아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매혹적인 외모와 섬세한 감정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배우 에바 롱고리아 주연의 영화 <언럭키맨>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사진:시네마리퍼블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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