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언더그라운드에서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힙합 듀오 바스터드가 첫 미니 앨범을 들고 전격 컴백을 선언했다.

바스터드는 지난달 29일 자정(30일 0시)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INTRO'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기습 컴백을 예고하기도 했다.

공개된 흑백의 티저 이미지 속에는 바스터드의 두 멤버 APRO(민동욱)와 XID(권영훈)가 강렬한 눈빛에 다소 거친 느낌을 연출하며 한 컷의 티저만으로도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이와 함께 '2015.DECEMBER COMING SOON'이라고 12월 발매를 예고해 새 앨범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불러 일으킨다. 바스터드의 첫 미니앨범 'INTRO'는 총 6곡으로 이뤄졌으며, 전곡 모두 APRO와 XID가 작사, 작곡, 편곡에 직접 프로듀싱까지 맡아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바스터드는 지난해 5월 자신들이 작사, 작곡한 디지털 싱글 '배드 뉴스(BAD NEWS)'를 시작으로 총 4개의 앨범을 발매하며 이미 언더그라운드 힙합신에서 탄탄히 실력을 인정 받아온 실력파 힙합 듀오다. 또 랩이라는 콘텐츠를 넘어 패션, 댄스, 라이프 스타일까지 힙합 문화 전반을 바스터드만의 색깔로 대중에게 알리고자 하는 팀으로 차별화를 꾀한다.

최근에는 자타 공인 최고의 보컬리스트 백지영을 중심으로 길구봉구, 유성은, 송유빈 등이 소속된 음반 제작사 뮤직웍스와 정식으로 전속 계약을 체결, 더욱 향후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뮤직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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