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지난달 26일 진행된 여행박사의 '문화 소통 토크 콘서트, 그들과 동행하고 싶네' 두 번째 공연이 성황리에 끝이 났다. 이번 공연은 '제주의 푸른밤 서울에서 마주하다'라는 주제로 노중훈 여행작가와 싱어송라이터 강아솔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이야기와 노래가 함께 어우러지며, 관객과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진행됐다. 노중훈 작가는 제주 여행 중 기억에 남는 여행지 사진과 함께 본인만의 제주여행기를 들려주며 공감을 자아냈으며, 제주 태생인 강아솔 역시 자신만의 비밀 장소나 추억의 장소를 소개하며 어디서나 쉽게 들을 수 없던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공연 중간중간 강아솔의 짙은 음색으로 채워진 라이브 무대는 공연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4년 전 5월 그때의 우리', '그대에게' 등 제주에서의 추억이 담긴 자작곡을 들려주며 공연장 가득 제주감성으로 물들였다.

여행박사가 개최하는 ‘문화 소통 토크 콘서트, 그동네’는 앞으로도 여행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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