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웃찾사 개그맨들이 총출동하는 ‘웃음콘서트’가 23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한강반포시민공원 세빛섬 예빛무대에서 열려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보인다.

문화기획 컴퍼니 주식회사 로운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이번 ‘웃음콘서트’는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주며 서울 시민들이 또 한번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삶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웃음콘서트는 SBS 16기 신인 개그맨들의 댄스 코미디를 오프닝으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부장 아재’ 코너의 서금천·임준빈·백승훈과 ‘흔한 남매’ 코너의 장다운·한으뜸·이수빈, ‘부담스런 거래’ 코너의 이준형·장홍제·손민혁·이수한·최충호·이기수·권성호 등이 출연한다.

이어 도광록·유룡·송이지(무뚝이 아빠), 최국·유상엽·전승배·김진곤(창작의 고통), 홍윤화·김민기(윤화는 일곱 살), 이동엽·장재영·임미나(제발 부탁드립니다), 안시우·이수한·이융성(YOP!!), 정용국·안정빈·이원석(지금은 통화 중), 정호철·전수희(냉정과 열정 사이), 송인호·우종현·권성호·김민기·최기영·백두현·박지선·김현주(사이다) 등 SBS 웃찾사 개그맨들이 총출동해 서울시민들에게 큰 웃음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웃음체험부스와 더불어 웃음상담이 이뤄지는 등 웃음캠페인도 함께 펼쳐진다.

특히 이번 웃음콘서트의 1부 순서에서는 ‘가장 행복한 웃음은 어떤 것일까’를 주제로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한 ‘웃음사진컨테스트’에서 최고의 웃음으로 선정된 주인공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시상내역은 ‘파랑웃음’, ‘행복웃음’, ‘파안대소’, ‘행복미소’, ‘웃음미인’ 등 총 5개 부문으로 선발된 사진의 주인공에게는 사진작품과 함께 웃음상(서울시의회 의장상)이 수여된다.

웃음콘서트는 웃음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고 개인에게 행복을 주는 활력소라는 점에 착안해 ‘웃음’ 문화를 시민들이 잘 사용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하는 데 역점을 둔 웃음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로운은 올 초부터 ‘실버웃찾사’와 같은 웃음이벤트를 기획해 소외계층 노인들을 찾아가 즐거움의 시간을 만들어주었는가 하면 시민 무료강좌·공연프로그램인 ‘웃음운동 및 웃음아카데미’, ‘웃음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웃음 프로젝트들을 진행해 왔다.

23일에 열리는 서울시민 웃음콘서트는 상반기에 진행된 웃음 프로젝트의 클라이맥스다.

아울러 이날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의 무대주변공간에서는 웃음콘서트의 축하쇼로 한강몽땅여름축제와 연계한 서울모델컨테스트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문화기획 컴퍼니 로운은 올 하반기에 전 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대한민국! 함께웃자! 주제의 웃음챌린지 스마일캠페인을 추가로 계획 중이다. 이와 함께 △웃음아카데미 △웃음운동공연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실버 웃찾사 △웃음사진전시회 △웃음콘서트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총지휘한 문화기획 컴퍼니 로운의 황현모 대표는 “한강변에서 열리는 웃음콘서트와 멋진 모델선발대회가 한여름 더위에 지친 서울시민들이 무더위를 식히고 웃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여름휴가를 멀리 가지 못하는 서울시민들이 한강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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