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최성욱 기자 = 11일 오전 SBS 파워FM(107.7MHz) ‘호란의 파워FM’ 진행자인 호란이 생방송 도중 직접 그린 국민남동생 유승호의 초상화(?)를 공개했다.

“지치고 피곤한 월요일 아침, 기운 나게 하는 것”에 관해 얘기를 나누던 중, 한 청취자가 “유승호씨 얼굴을 보면 기운이 난다. 휴대폰 배경화면도 유승호다”라는 문자를 보내왔고, 이를 본 호란이 그 자리에서 직접 유승호의 얼굴을 그려 파이팅 에너지를 전달한 것.

평소에도 보는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들과 필담을 나눠온 호란은 이날도 실시간으로 오는 질문이나 문자반응을 일일이 살피며 방송을 진행했고, 자신이 그린 그림을 보는 라디오 화면에 보여주며 “누구게요?”라는 애교 섞인 질문을 던지는 등,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했다.

DJ 호란은 그 동안 조세호, 김준현, 손담비, 한석규, 문어, 소고기 스테이크 등 청취자의 문자와 연관된 사물, 떠오르는 연예인을 생방송 도중 즉석에서 그려왔다.

직접 그린 그림으로 청취자들에게 퀴즈도 내고, 자신을 향한 질문에 답도 해주는 등 보는 라디오의 재미를 더해주는 “귀여운 호디”의 모습에 청취자들 또한 “보는 라디오=호란의 필담”이라는 공식에 익숙해진 눈치.

한편 호란이 직접 그린 ‘호란 작품집’은 SBS 파워FM(107.7MHz) ‘호란의 파워FM’ 공식 인스타그램인 일명 ‘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사진:SBS '호란의 파워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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