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훈 기자 = 2013년 화제 속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 설설희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던 배우 서하준 주연의 <굿바이 그리고 헬로우>가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개봉했다.

영화 '굿바이 그리고 헬로우'는 장래가 촉망받던 수영선수 도완이 수영을 통해 가족 및 세상과 소통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낙엽 진 가을 숲을 배경으로 주인공 도완 역을 맡은 배우 서하준과 도완의 아버지 성민 역을 맡은 배우 최종남 어깨동무를 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로 다른 곳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을 통해 도완과 성민, 두 부자간의 사이가 다정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며, “슬플 땐 물속에 들어가곤 해, 그러면, 눈물은 아무것도 아닌 게 되거든….”이란 카피는 아버지가 도완에게, 도완이 아버지에게 말해주는 듯해 과연 그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을지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영화 <굿바이 그리고 헬로우>에서 서하준은 어린 시절 물에 빠지는 사고로 엄마를 잃고 트라우마를 갖게 된 주인공 이도완 역을 맡아 수영을 통해 가족 및 세상과 소통하게 되는 과정을 섬세하게 연기하였으며, 영화 OST <굿바이 그리고 헬로우>에 참여하여 숨겨둔 노래 실력을 발휘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또한 배우 이문식을 비롯해 배우 이선진, 가수 박정민, 가수 산이까지 출연하여 탄탄한 명품 출연진들이 만들어 낼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수영을 통해 가족, 세상과 소통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감성 영화 <굿바이 그리고 헬로우>는 크리스마스 이브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사진:액티버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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