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훈 기자 = 예스24 12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미움받을 용기>가 21주 연속 1위로, 올 한해 통산 43주 정상을 차지하며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 애덤 스미스의 ‘도덕 감정론’을 쉽게 풀어 쓴 러셀 로버츠 교수의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과 프랑스 베스트셀러 작가 기욤 뮈소의 신작 <지금 이 순간>,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각각 2,3,4위를 기록했다.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결심한 저자가 소유물들을 버리면서 얻게 된 변화와 행복에 대해 기록한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는 한 계단 상승하면서 5위에 올랐다.

365일 동안 하루에 한 가지씩의 질문에 답하면서 또 다른 나에 대해 발견할 수 있는 다이어리북 <5년 후 나에게 Q&A a day>는 지난주보다 세 계단 상승해 6위를 기록했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6 트렌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16>와 프레드릭 배크만의 <오베라는 남자>는 각각 7위, 8위를 유지했고,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에 대한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은 네 계단 하락하며 9위에 머물렀다. 철저한 방학 맞춤형 공부법을 소개하는 <박철범의 방학 공부법>은 일곱 계단 껑충 뛰어 10위에 자리했다.

고독에 대한 심리학적·사회문화적 통찰을 총망라한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의 신작 에세이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가 출간하자마자 단숨에 11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해 12위에 머물렀다. 정리의 경제적 효과와 부자의 삶을 위한 정리 황금 법칙을 제시하는 국내 1호 정리 컨설턴트 윤선현의 신작 <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은 13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고, 1% 행동심리학의 1인자 이민규 교수가 변화와 혁신에 대해 심리학적으로 풀어낸 <하루 1%>가 14위로 다시 순위에 올랐다.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그린 유발 하라리의 역작 <사피엔스>는 다섯 계단 하락하면서 15위를 기록했다.

저자가 이공계 학생을 대상으로 강의한 ‘통념을 벗어난 시 읽기 방법’을 담은 <시를 잊은 그대에게>와 채사장의 두 번째 저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현실너머 편>은 지난주보다 두 계단씩 하락해 각각 16위, 17위에 자리했다. 이석원의 이야기 산문집 <언제 들어도 좋은 말>은 18위로 3주 만에 다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셀러 작가 김훈의 산문집 <라면을 끓이며>는 한 계단 하락한 19위를 기록했고, 역사 속 인물들이 메신저 ‘톡’으로 대화를 나눈다는 무적핑크의 웹툰 시리즈 신작 <조선왕조실톡2>은 출간하자마자 20위에 안착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성인 로맨스 소설 <크리스마스의 청혼>이 지난주보다 세 계단 상승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절륜하시네요>는 일곱 계단 껑충 상승하면서 2위를 기록했고, 러셀 로버츠 교수의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은 두 계단 하락해 3위에 머물렀다. 노희찬, 유시민, 진중권의 <폭넓은 생각을 위한 역사 속 말빨 사전 101>은 두 계단 상승하며 4위에 올랐다. 성인 로맨스 소설 <하얀 뱀>은 출간하자마자 5위로 순위에 진입했고, <키스 미>는 네 계단 하락해 6위에 자리했다.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가 최고의 인재를 찾아낸 기발한 질문들을 담은 <옥스브리지 생각의 힘>은 7위로 다시 순위에 이름을 올렸고, 사사키 후미오의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는 한 계단 하락해 8위를 기록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고개숙이는 그녀의 사정>과 기욤 뮈소의 <지금 이 순간>은 각각 9위와 10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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