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북촌에 위치한 문화재청 서울특별시 예비사회적기업 한옥 협동조합(대표 장남경)은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사회 공헌의 목적으로 서울시가 후원하고 한옥 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하여 대학생(전문대 포함)과 함께‘2016 한옥 모형 제작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옥 협동조합(대표 장남경)은 한옥 시공 현장의 경험을 축적한 전문가들이 모여 전통과 만나는 한옥 문화의 보전과 21세기 진화하는 현대적 한옥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협동조합이다.

또한 한옥 협동조합은 ‘종합문화재 면허 보유 단체(등록 번호 01-01-0020)’로서 한옥 시공과 연구 개발은 물론 한옥의 저변 확대를 위한 ’한옥의 규격화로 3.3㎡ 당 400~500만 원대 보급형(서울형) 한옥 시공‘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옥 체험 교실과 한옥 전문가 교육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공모전은 단순한 사회 공헌보다는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들이 우리 문화의 대표적 상징인 전통문화의 고유한 가치를 습득하게 하고 모형 제작 과정에서 졸업후 진로탐색 등 동기부여 기회를 주고자 하는 데 근본 목적이 있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재 또는 전통 한옥’ 중 자유로 선정하되, 문화재는 기존 문화재 중 택일(스케일 자유)하여 제작하고, 한옥은 기존 전통한옥(스케일 1/10)을 제작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건축 분야 대학 재학생(전문대 포함)으로 1팀당 5명(개인참가 불가) 이내로 팀을 구성하여 1개모형(문화재 또는 한옥)을 제작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공모 일정은 작품 준비에 충분한 여유를 주기 위해 2015년 12월 23일 공모 공지를 시작으로, 2016년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참가 등록을 하고 4월 15일 18:00까지 모형작품설명서를 제출하면 되며, 전시 및 심사위원회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하여 시상(총 1,100만 원)할 계획이다.

수상 작품에 대해서는 내·외국인이 1일 평균 400여명이 방문하는 한옥 협동조합 마당에 전시하고 한옥 협동조합 홈페이지(http://hanokcoop.com)를 통해 널리 소개될 예정이다.

한옥 협동조합(대표 장남경)은 이번 공모전을 ‘창의적 체험 활동’으로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행사로 진행하여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행사규모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 자세한 공모전 취지, 일정, 참가방법 등 공모 지침은 한옥 협동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고 기타 문의사항은 전화(02-742-9272)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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