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허세커플 금봉이'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한가림이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에 얼굴을 비췄다. 한가림은 극 중 출연 분량은 적었지만 강렬한 이미지로 등장해 역시 씬 스틸러라는 평가를 받았다.

공심이의 고등학교 동창인 은진 역으로 특별출연한 한가림은 10년 만에 만난 공심이의 여전히 찌질한 모습에 한껏 뽐내며 우쭐해 하다가 알고 보니 공심이와 함께 온 사람이 자기 남자친구의 상사라는 것을 알고 되레 당하는 역할로 출연했다.

한가림은 특유의 톡톡 튀는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 어떤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불굴의 성실함으로 제작사, 스태프 등 관계자들의 사랑을 받는 배우 중 한 명이다.

이날도 짧은 시간 촬영을 위해 새벽까지 대기해야 했지만, 흔쾌히 출연한 한가림에게 현장 감독들은 고맙다는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촬영 후에는 "역시 가림이" 라며 물 오른 연기에 칭찬이 이어졌다.

'미녀 공심이'는 외모와 능력 모든 것을 다 갖춘 언니와 마음 하나만 예쁜 동생, 그리고 두 자매 앞에 나타난 '옥탑방 볼매남'과 '재벌가 댄디남'까지 실타래처럼 얽힌 네 청춘남녀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코믹하고 따뜻하게 그린 드라마로 토, 일 밤 9시 55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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