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합천군의 ‘역사문화체험’ 여행 상품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판매된다.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12월 17일(목) 합천군(군수 하창환)과 합천군의 역사와 문화를 테마로 한 여행서비스 상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새로 개발·보급되는 여행서비스는 지역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국가기관과 지자체의 협업을 통한 정부 3.0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합천군은 ‘수(水)려한 합천’이라는 슬로건답게 합천호, 가야산 등 수려한 자연환경과 팔만대장경, 영상테마파크를 보유한 자연과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고장이다.

나라장터에 등재되는 여행서비스 상품은 ‘7080역사문화투어’, ‘팔만대장경을 찾아서’, ‘시공을 아우르는 역사탐방길’ 3종류이다.

‘7080역사문화투어’는 국내 최대의 영화·드라마 촬영지인 영상테마파크에서 일제강점기와 70~80년대 서울의 생활상을 즐길 수 있다.

‘팔만대장경을 찾아서‘에서는 국보 제32호인 팔만대장경의 제작과정과 팔만대장경의 위대한 가치를 만날 수 있다.

‘시공을 아우르는 역사탐방길‘은 ‘7080역사문화투어’와 ‘팔만대장경을 찾아서‘를 아우르는 상품이다.

이상품은 영상테마파크, 대장경테마파크, 해인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물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융합상품인 여행서비스는 지자체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나라장터 쇼핑몰로 제공하는 새로운 조달 형태”라면서, “지역관광상품의 나라장터 판매를 통해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합천군은 이번에 나라장터에 등재된 상품뿐만 아니라 합천호, 백리벚꽃길, 황강 레포츠 공원 등이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관광자원의 보고”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신규여행상품을 계속 개발하여 역사와 문화가 있는 ‘수(水)려한 합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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