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최성욱 기자 = ‘원조 록발라더 오빠’로 돌아온 가수 김정민이 팬들의 뜨거운 요청에 힘입어 앙코르 공연으로 전국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김정민은 오는 7월 16일과 17일 양일간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김정민’이란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추가로 개최한다.

지난해 7년 만에 새 싱글 앨범 '먼 훗날에'를 발표하며 ‘원조 록발라더’의 귀환을 알린 김정민은 지난 3월부터 13년만에 연 단독 콘서트 ‘제 2막’을 통해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과 광주, 부산 등 전국을 돌며 직접 팬들과 음악으로 꾸준히 소통해왔다.

그리고 지난 4월 전국투어를 마친 후에도 아쉽게 만나지 못한 팬들의 뜨거운 러브콜이 이어져왔고 이에 힘입어 이번 앙코르 공연 개최로 이어지게 됐다.

이번 공연에서 김정민은 자신의 대표 히트곡 '슬픈언약식', '무한지애', '붐붐붐', '애인', '굿바이 마이 프렌드' 등의 무대를 쏟아내며 전국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최근 김정민은 동료 가수 이현우와 함께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 90년대를 풍미한 전설로 출연해 후배 가수들을 독려하며 원조다운 위엄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아이돌 보이그룹 인피니트의 남우현이 김정민의 '마지막 약속'을 선곡해 절절한 감정을 담아 열창하며 눈물까지 쏟는 모습이 전파를 탔고, 방송 이후 그의 무대에 대한 호평과 더불어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으로 원곡자인 김정민에 대한 관심도 또한 높아지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한편 '원조 록발라더' 김정민이 또 한 번 보여줄 열정적인 단독 콘서트는 9일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오픈된다. (사진:실버스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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