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최성욱 기자 = 개그맨 이수근이 SBS<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 웃음 사냥꾼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함께 출연한 가수 우주소녀 수빈에게 개인기를 가르쳐주기 위해 나선 이수근. 그는 "여자 아이돌들이 방송에 출연해서 개인기를 보여줘야 하는 것에 부담이 많다"고 말하며, '예능 입시반' 선생님을 자처했다.

이수근은 적극적으로 개인기를 배우고자 하는 우주소녀 수빈에게 '자동차 와이퍼' 흉내 내기를 가르쳐주고, 추억의 오동잎 댄스를 추는 등 온 몸을 내던지는 개그 본능을 보여줬다.

한편 <식사하셨어요?>는 MC 김수로와 방랑식객이 사연의 주인공을 찾아가 한 끼 식사를 대접하는 프로그램으로, 이 날의 주인공은 가족이 사는 과테말라를 떠나 홀로 한국에서 생활하는 딸이었다. 이수근은 주인공에게 멀리 있는 엄마의 마음을 대신 전하고, 가족 상황극을 펼쳐 주인공을 웃게 만들었다.

웃음과 감동을 모두 잡은 개그맨 이수근의 충남 천안 여행 편은 6월 5일 일요일 오전 8시 25분 SBS<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잘 먹고 잘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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