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훈 기자 = 우리의 효 사상을 발레로 담아 세계 무대에서 독창적 아름다움을 인정받은 유니버셜발레단의 '심청'이 무대에 오른다.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한 심청의 희생적 사랑, 한국의 독창성이 살아 숨쉬는 무대와 의상, 혼을 바쳐 춤을 추는 무용수들의 열연으로 전 세계 15개국 투어와 함께 ‘한국 발레 역수출’의 성과를 이끌어낸 <심청>을 창작 30주년을 맞아 절정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으로 만날수 있게 된 것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심청은 1986년 탄생되어 올해로 창작 30주년을 맞이했으며 2011년부터 지속중인 ‘유니버설발레단 월드투어’의 메인 레퍼토리로서 3년간 13개국 40여개 도시에서 기립박수를 받으며 ‘발레 한류’의 선두주자로 활약해왔다.

'심청'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명장면으로는 최고의 남성 군무로 손꼽히는 선원들의 춤과 클래식 발레의 화려한 환타지를 담은 용궁의 향연, 푹풍우 몰아치는 인당수, 더불어 용궁에서 펼쳐지는 심청과 용왕의 2인무등을 빼놓을수 없다.
실로 규모와 웅장함,예술적 요소등 최고의 무대가 펼쳐진다.

주역은 황혜민(심청),이동탁(선장), 강민우(용왕) , 엄재용(임금)으로 오는6월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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