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RNX뉴스] 임지훈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오는 6월부터 매주 수요일에는 퇴근 시간 이후에도 출생신고나 혼인신고 등 가족관계등록 민원이나 증명서 발급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구는 일과시간에 구청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들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수요야간 가족관계등록 민원창구’를 운영한다.

수요야간 가족관계등록 민원창구는 근무시간 중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이나 학생,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한 특화 서비스로 각종 가족관계등록증명서 발급은 물론, 혼인이나 출생, 개명신고 등 가족관계등록신고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기존에 운영되던 여권 야간 접수?교부 업무도 같은 날 볼 수 있으며, 수요야간 민원창구는 매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동안 연장 운영된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대덕구의 ‘발딱행정’에 발맞춰 맞벌이 부부와 같이 평일 근무시간에 구청 방문이 어려웠던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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