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훈 기자 =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 건축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콘서트 ‘제7회 사랑의 메아리’가 27일(금) 19시부터 21시까지 서울 강동구 암사재활원 앞마당에서 열렸다.

2010년부터 가수 간미연의 기획으로 진행된 사랑의 메아리 콘서트는 그 동안 연예인봉사단 ‘따뜻한사람들의모임 (따사모)‘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50여 팀이 재능기부했다.

올해는 간미연, 홍경민, 알리, 다니엘 린데만, 미오, 김보경, 베이빌론, 라디, 짜리몽땅이 참여하여 열광적인 공연을 이어갔다.

콘서트 수익금은 성장하는 장애인 친구들을 위해 재활원의 생활공간을 넓히고, 더 많은 치료실과 실내 놀이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건축기금으로 사용된다.

한편 배우 소유진은 일정상 참여가 어려워 후원금 전달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여자친구, 블락비도 영상메시지로 응원했다.

간미연은 지난 2004년부터 암사재활원에서 자원봉사를 해오다, 2010년부터 건축기금 마련을 위한 콘서트를 직접 기획하고 가수 섭외 및 공연을 진행해 왔으며, 2011년부터는 암사재활원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전쟁고아의 복지를 위해 설립되었으며, 사회의 무관심과 냉대로 소외된 어린 생명들의 가정보호를 원칙으로, 저소득싱글맘가정지원사업, 입양사업, 위탁가정사업, 장애인복지, 노인복지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는 전문복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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