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훈 기자 = 2016년 20회를 맞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시카프, 조직위원장 안현동)이 공식 홈페이지(www.sicaf.org)를 공개했다.

시카프2016의 공식 홈페이지의 배경은 필명 ‘퍼엉’으로 유명한 박다미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시카프 공식 포스터의 이미지를 사용하여 박다미 작가 작품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따듯함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더불어 시카프2016 캐릭터 홍보대사인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코코몽’을 시카프 캐릭터인 ‘범이’와 ‘땡이’가 사이좋게 어깨동무를 함께하는 이미지를 전면에 배치하여 일반 대중들에게 시카프도 친구처럼 함께하는 관계 미학의 뜻을 담아냈다.

시카프2016 안현동 조직위원장은 “벌써 시카프가 2016년 올해로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어젓게가 1회인 것처럼 기억이 생생하다”며 시카프의 20회를 돌을 축하하며, 지난 시카프의 감회를 밝혔다.

또한 안 조직위원장은 “이번 시카프2016의 전시 주제는 익숙함과 새로움” “익숙함은 기존의 시카프에서 보아왔던 아날로그 형식의 ‘바람의 나라’ 등을 기획했으며, 새로움은 만화, 애니메이션이 IT, 전자, 산업으로 융합이 되어 새로운 시장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과도기인 현 시점을 국내 대기업인 LG, SK, 미래의 첨단 산업 VR업체등과 함께 보여줄 것”이라고 말하며 만화, 애니메이션 시장의 저변확대의 강한 의지를 보였다.

안현동 조직위원장은 국내 만화, 애니메이션 분야의 스티브 잡스와 같은 인물로 30 여 년전 한국에서 애니메이션이라는 생소한 불모지 시장에 영심이, 하니, 독고탁 같은 한국인이라면 그 누구나 아는 작품을 최초로 기획한 한국의 문화산업을 이끈 대표적인 분으로 현재 대원미디어 대표이사 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번 시카프2016 조직위원회의 이종한 집행위원장은 지난 4월에 열린 중국 항주 CICAF(중국 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 초대되어, 시카프의 20년 역사로 축척된 데이터와 경험으로 ‘시카프가 한국 문화산업에 미친 영향’ 이란 주제로 CICAF 포럼에서 발표하였고,

이에 중국 CICAF측에서 시카프측으로부터 자매결연을 요청, 지속적인 자문을 받고 싶다는 제안을 해와 이에 협약서를 체결, 시카프(SICAF)가 다시 한번 세계적인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제임을 국제적인 위상을 증명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시카프2016, SICAF2016)은 1995년에 시작되어 올해 20회를 맞이한 세계 5대 애니메이션 영화제이자 예술, 기술, 교육, 산업 등이 함께 모여, 대중과 함께 향유하는 허브형 축제로 7월 6일(수요일)부터 10일(일요일)까지 5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와 CGV 명동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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