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최성욱 기자 = 어느덧 극 중반을 넘어선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 연출 김정규)에서 로맨스 핵직구남으로 활약 중인 성훈(김상민 역)의 미공개 스틸컷들과 함께 작품을 향한 그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성훈이 분하는 ‘김상민’은 KPGA 상금랭킹 1위에 빛나는 프로 골퍼로 우월한 기럭지와 빼어난 심성, 대외적으로 선행에 앞장서는 품성을 겸비했으며 매사 자신감까지 넘치는 인물. 여기에 가끔씩 드러내는 허당 기질로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매력도 갖추고 있다. 

이에 성훈은 허세 가득하고 능청스러운 스타 골퍼의 모습을 리얼하고 개성 넘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매주 빅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 신혜선(이연태 역)과 꽁냥꽁냥 로맨스까지 소화하며 시청자들을 ‘성훈 앓이’에 빠뜨리고 있는 상황.
 
이러한 뜨거운 인기에 성훈은 “김상민 캐릭터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 사실 거의 매일 촬영장에 있다 보니 실감이 나진 않는다”라며 “김상민이 남다른 매력을 가진 만큼 대본을 볼 때 이걸 어떻게 하면 더 김상민스럽게 표현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연기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성훈은 현재 극 중 상대역 신혜선(이연태 역)과도 이른바 ‘썸’을 타고 있다. 돌직구를 넘어선 ‘핵직구’ 대시로 연못남(연애 못하는 남자)에서 ‘프로 짝사랑꾼’으로 거듭나고 있는 그의 좌충우돌 짝사랑기는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반응.

여기에 성훈은 “김상민은 겉은 까칠하지만 속은 한없이 순수한 남자”라며 “같은 상황이었다면 나 역시도 계속 직진했을 것”이라고 김상민의 짝사랑에 누구보다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더불어 “방송으로 봐도 상민이와 연태의 케미가 좋아서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연태와 이뤄지고 알콩달콩 연애하는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연상(연태+상민)커플’의 로맨스에 기대감을 더했다. 

또한 성훈은 “이제 막 극의 중반이 지났다. 좋은 선배님들과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을 만나 행복하다. 열심히 해서 남은 촬영 역시 행복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후반전에 돌입한 성훈의 좌충우돌 짝사랑기가 과연 짜릿한 골 맛을 볼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아이가 다섯’은 오늘 21일 저녁 7시 55분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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