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최성욱 기자 = 정글에 눈물 바람이 불었다.

생존 3일째, 바다 탐사를 마치고 생존지로 돌아온 최윤영이 갑자기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 것. “말로 표현을 못 하겠다”며 말을 잇지 못하는 윤영을 보고 여자 출연자들은 “이유 없이 그럴 때 있다”며 공감했다.

결국, 윤영을 위로하던 송현이 연달아 울음을 터뜨리자 지민과 소진, 하영도 눈물을 글썽였다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병만 족장 역시 “감정도 허기진다”며 위로했지만, 오직 강남만은 공감하지 못하며 의외의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박 중원 PD는 이번 ‘정글의 법칙’ 여자특집의 차별성을 출연자들의 공감능력으로 꼽기도 했다. “감정 표현이나 리액션이 정말 크고, 감정 전이가 빠르다. 한 명이 웃으면 모두가 웃는다. 참고 참다가 최윤영이 눈물을 흘리자 눈물까지 전이됐다. 한 사람이 울면 같이 울고 그런 게 또 서로 의지가 되는 것 같더라”고 언급했다.

과연 그녀들이 눈물 흘린 이유는 무엇인지 오는 20일 금요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 in 파푸아뉴기니’ 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정글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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