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최성욱 기자 = SBS '스타킹‘이 2016년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요 예능 1위 자리에 등극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스타킹’은 8.6%(수도권 기준, 전국 7.9%)의 시청률을 기록, 같은 날 지상파 화요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동 시간대 KBS 2TV ‘1대 100’은 여자 배구 중계로 결방했으며, 11시대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은 4.9%(전국 4.6%)를, SBS ‘불타는 청춘’ 7.2%(전국 6.2%)를 기록했다.

이 날 방송은 방송 10주년을 맞은 ‘스타킹’이 새 코너로 ‘선택! 스타킹, 가짜 킹을 찾아라!’를 선보인 날이었다. ‘선택 스타킹’은 특별한 재능을 가진 스타킹 속에 숨어있는 정반대의 ‘가짜 킹’을 패널들의 촉과 감을 이용해 찾아내는 코너.

이 날은 6인의 ‘20대 바디 퀸’들을 소개하고, 그중 2명의 30-40대 여성을 찾아내는 ‘바디 퀸 선발대회’로 진행됐다. 볼륨 여신 황아영, 섹시 뒤태 박미영, 반전 힙업녀, 머슬 공주 송나은, 찰벅지 한솔, 개미허리 김은정 등 대한민국 최고의 핫바디를 가진 6명의 미녀들이 총 집합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순간 최고 시청률의 주인공은 선이 고운 한국 무용을 선보이며 매력을 발산했던 ‘찰벅지 한솔’이었다. 청순한 외모 뒤에 숨어 있는 하체 근력으로 패널들의 환호성을 이끈 한솔 씨는 레그 프레스 기구 위에 앉은 이특, 강호동, 붐을 한 번에 들어 올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솔 씨가 자신의 하체 힘의 비밀을 설명하는 장면의 최고 시청률은 11.8%까지 치솟았다.

또한 ‘가짜 20대 바디퀸’의 주인공은 ‘섹시 뒤태 박미영’씨와 ‘개미허리 김은정’씨로 밝혀져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다.

한편 다음 주 ‘스타킹’은 ‘선택! 스타킹! ? 가짜 킹을 찾아라! - ‘가짜 부부를 찾아라’편이 방송 예정이다. 네 쌍의 부부 중 ‘가짜’ 부부 한 쌍을 가려내는 콘셉트로 또 한번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사고 있다. (사진:SBS '스타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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