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최성욱 기자 = SBS 새 주말 특별기획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순찬)가 '제대로 망가진 민아의 귀요미'에 힘입어 시청률 10.4%(수도권, 이하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출발했다.

분당 시청률 그래프 역시 시종일관 거침없는 상승곡선을 유지해, 2회에는 시청률 15% 근접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시청률도 8.9%를 기록, 심상찮은 연기 신예의 등장을 증명했다.

제작진은 첫 방부터 시청자의 집중 관심을 받은데 대해 "우선 무엇보다 몰빵 유전자 스토리가 시청자께 재미와 공감을 선사했다고 생각한다."며 "집에서 이런 종류의 차별을 받은 경험을 누구나 한 번 쯤은 가지고 있기에 공감대를 형성했을 것이고, 이런 아픔이 칙칙하지 않고 유쾌하게 그려져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또 남궁민과 민아에 대해서는 "민아의 세련되지 않은 연기력이 오히려 통통 튀는 신선함을 주고 있다.

공심이 캐릭터가 재미 있고 신선한 캐릭터이기도 하지만 민아가 호감 넘치게 이를 구현해냈다."고 높게 평가하고, 남궁민에 대해서도 "민아의 신선함은 남궁민의 탄탄한 연기력의 뒷받침으로 빛날 수 있다.", "둘의 케미가 기대 이상"이라면서 능청스러운 정의의 안단태를 연기하고 있는 남궁민에 대해 "최고"라고 평가하고 별 다섯 개로 표시했다.

SBS 새 주말 특별 기획 ‘미녀 공심이’(연출 백수찬, 극본 이희명)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남궁민 분)와 못난이 취준생 공심(민아 분),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서효림 분), 재벌 상속자인 준수(온주완 분).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로 오늘 오후 9시 55분 2회가 방송된다. (사진:SBS '미녀 공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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