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전 세계의 식문화를 선도할 젊은 셰프를 발굴하는 프로젝트 ‘산펠레그리노 2016 영 셰프 경연대회(S.Pellegrino Young Chef 2016)’를 위해 4월 7일까지 웹사이트 ‘파인다이닝 러버스 닷컴’에 수 천명의 젊은 셰프들이 지원서를 제출한 결과, 드디어 20개 지역별로 10명의 지역 후보자가 선정됐다.

90개 이상의 국가에서 지원한 영 셰프 후보들은 모두 2016년 산펠레그리노가 발굴해낸 세계 최고 영 셰프가 되기 위한 꿈을 갖고 자신만의 시그니처 요리와 함께 지원서를 제출했다.

산펠레그리노 2016 영 셰프 경연대회는 참가자들이 각자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7명의 셰프로 구성된 저명한 국제심사위원단(David Higgs, Carlo Cracco, Gaggan Anand, Elena Arzak, Mauro Colagreco, Wylie Dufresne, Roberta Sudbrack)과 긴밀히 작업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프리미엄 식문화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천연 탄산수 미네랄 워터 브랜드 산펠레그리노는 이번 영 셰프 경연대회를 통해 글로벌 식문화를 선도할 전세계의 젊은 셰프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 천명의 지원자들은 20개의 출신지역으로 나뉘었고, 5가지(재료, 기술, 창의성, 예술, 표현)의 평가기준에 따라 각 지역별 10명의 후보가 선정됐다.

동북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 후보자 10명의 명단과 시그니쳐 요리는 아래와 같다:

- 저스틴 마우떼(Justin Mauté): 타이베이, ‘S.T.A.Y’ 레스토랑, 수셰프 - Modern Perception of the Century Egg

- 청척치(Cheung Cheuk Chi): 타이베이, ‘셔우드호텔(Sherwood Hotel)’ 레스토랑, 수셰프 - The Ocean

- 마떼오 조나렐리(Matteo Zonarelli): 마카오, ‘오토 에 메조 봄바나 (8 1/2 Bombana)’ 레스토랑, 셰프 드 파르티 - Sweetbread, Celeriac and Hazelnuts

- 김지호: 서울, ‘도우룸 바이 스와니예 (Doughroom by Soigné)’ 레스토랑, 셰프 디 파르티 - Reinventing Momguk & Bing Tteok

- 김희중: 서울, ‘3에따쥬(3etage)’ 레스토랑, 수셰프 - Duck Steak with Forest, Ash, Red Vinegar Sauce

- 이지연: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 인천’ 레스토랑, 셰프 - Ink-and-Was Painting on the Plate

- 버지니아 푸이 기 웡(Virginia Pui Gee Wong): 완차이, ‘POG 키친(POG Kitchen)’ 레스토랑, 셰프 - 10 Vegetables Terrine

- 김혹수 (Kim Hock Su): 타이베이, ‘바질 레 비스트로(Basil, Le Bistrot)’ 레스토랑, 셰프 - Kalavan Pork Belly, Confit & Boudin, Ragout of Mustard Seeds, Spices of Green Curry, Puree of Potatoes & Puffed Rice

- 매튜 블레스(Matthe Blesse): 서울, ‘미쉬매쉬(Mishmash)’ 레스토랑, 셰프 드 파르티 - DDeokguk for the Farm

- 양주영: 서울, ‘도우룸 바이 스와니예(Doughroom by Soigné)’ 레스토랑, 셰프 디 파르티 - 10 Kind of Deodeok

5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선정된 10명의 각 지역의 후보자들에게 도전과제가 주어진다. 각 지역별 심사위원은 세계적인 요리사 또는 요리전문가로 구성되며, 5가지의 심사기준에 따라 최고의 음식을 결정한다. 작년 영 셰프의 멘토이자 지역별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던 ‘정식당’의 임정식 오너셰프를 포함한 저명한 5명의 아시안 셰프 심사위원단(Tony Boy Escalante, Vicky Lau, Julien Royer, Lanshu Chen, Jungsik Yim)이 이번 2016년 6월 말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에서 진행되는 동북아시아 지역의 도전과제를 통해 영 셰프 지역 대표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역별 도전과제를 통해 선발된 총 20명의 최종 선발자들은 최종 심사단계에서 ‘멘토 셰프’의 지원을 받게 된다. 멘토 셰프는 선발자들에게 레시피를 비롯해 훌륭한 셰프가 되기 위한 다양한 방법에 대해 조언을 줄 예정이다.

2016년 10월 13일, 지역별 영 셰프 최종 선발자들은 밀라노에 모여 저명한 국제심사위원단 앞에서 이틀간 치열한 최종 경쟁을 벌이며, 7명의 국제 심사위원단은 산펠레그리노 2016 영 셰프를 선정 및 시상할 예정이다.

산펠레그리노 2016 영 셰프 경연대회의 진행과정, 시그니처 요리 등은 산펠레그리노의 온라인 매거진 웹사이트 ‘파인 다이닝 러버스 닷컴’에 지속적으로 소개 되며, 자세한 정보는 SNS상 해쉬태그 #SPYoungChef 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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