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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박중원 PD 인터뷰, 걸크러쉬 ‘정글’에서도 터진다…여자들의 양면성이 관전 포인트

'정글의 법칙' 박중원 PD 인터뷰, 걸크러쉬 ‘정글’에서도 터진다…여자들의 양면성이 관전 포인트

  • 최성욱 기자
  • 승인 2016.05.04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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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최성욱 기자 = ‘정글의 법칙’이 오는 6일 파푸아뉴기니 편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제작진은 파푸아뉴기니 편의 부제를 여자 특집으로 내걸었다. 실제로 선발대 멤버는 7명 중 최송현, 김지민, 최윤영, 걸스데이 소진, 에이핑크 오하영까지 5명이 여자다.

남자 위주로 멤버가 구성됐던 기존 ‘정글의 법칙’과 큰 차이점이다. 바로 직전에 방송된 통가 편 후발대는 AOA 설현, 단 한 명만 여자였다.

여자특집, 자신감 넘치는 여자 출연자들이 없던 기획 만들게 해

파푸아뉴기니 편을 연출한 박중원 PD에게 여자 특집을 기획하게 된 계기를 묻자 “처음부터 작정하고 준비한 건 아니었다. 보통 촬영 전에 여러 사람과 미팅을 진행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런데 이번에 사전미팅을 한 여자들이 그동안 미팅했던 출연자들보다 유독 자신감이 충만하더라. 그래서 이렇게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들이면 한 번 모아서 가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여자들의 ‘자립’에 중점, 병만족장은 한발 물러나

이어 “사실 4년여 전 명절 특집 등으로 여자들이 나오는 ‘정글의 법칙 W’라는 별도의 시리즈가 방송된 적 있다. 하지만 생존 기간이 짧았고 현지인 마을에서 도움을 받으며 생존해 아쉬움이 컸다. 이번에는 원조 ‘정글의 법칙’대로 확실히 여자들의 자립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족장 김병만은 한발 물러서서 먼저 ‘정글의 법칙 in 얍’ 편에서 호흡을 맞췄던 M.I.B 강남과 함께 안전을 책임졌다고.

여자특집 관전 포인트 1: 다양한 자연환경! 하지만 비는 그치지 않고

파푸아뉴기니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뉴기니 섬의 동반부에 위치한 나라. 서쪽은 2011년에 ‘정글의 법칙’을 통해 소개됐던 파푸아다.

하지만 파푸아뉴기니가 파푸아보다 더 다양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제2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밀림지대부터 고산지대, 활화산 지대, 그리고 남태평양까지 다양한 자연이 공존하는 곳이다. 이번 생존은 여러 곳을 이동하면서 진행됐다.

한편 박 PD는 “유난히 비가 많이 왔다”며 지난 촬영을 떠올렸다. 그야말로 ‘몸이 마를 새’가 없었다고. 계속 젖은 상태로 숲으로, 강으로, 바다로 나가다 보니 출연자들의 발이 상처와 수포로 가득했다. 급기야 몇몇은 절뚝거리면서도 악착같이 생존을 이어갔다.

여자특집 관전 포인트 2: 공감능력 무한대

기존 남자 멤버 위주의 촬영과 달랐던 점을 물으니, 박 PD는 출연자들의 공감능력을 가장 먼저 꼽았다. “감정 표현이나 리액션이 정말 크고, 감정 전이가 빨랐다. 한 명이 웃으면 모두가 웃는다. 그래서 현장 분위기가 평소보다 훨씬 밝고 화기애애했다.”

하지만 거치고 힘든 정글 생활에 웃음만 나지는 않았을 터. 우는 사람은 없었냐고 물으니 “다들 티를 안 내려고 하더라. 참고 참다가 한 출연자가 눈물을 흘리자 눈물까지 전이됐다. 한 사람이 울면 다 같이 울더라. 그런 게 또 서로 의지가 되는 것 같았다”고 답했다.

여자특집 관전 포인트 3: ‘걸크러쉬’부터 섬세함까지 여자들의 양면성 大공개

박 PD는 또 “여자들은 매 끼니때마다 그냥 먹지를 않는다. 작은 게 한 마리도 나뭇잎이나 대나무 등을 이용해서 예쁘게 세팅해서 먹더라”고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사냥할 땐 남자들만큼이나 거칠게 뛰어들면서, 평소에는 아기자기함이 폭발하는 양면성이 있다. 본편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정글의 법칙’은 금요일 시청률 1위를 놓치지 않는 SBS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 야생 그대로의 정글에서 생존하는 과정을 담는 리얼 버라이어티로 2011년에 방송을 시작해 무려 130여 명의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거쳐 갔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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