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최성욱 기자 = 꽃 피는 5월, 시청자들의 잠든 ‘연애세포’를 자극할 봄심(心) 저격 로맨스 드라마 SBS 주말 특별기획 <미녀 공심이>가 3차 티저 영상으로 가려진 베일을 한 꺼풀 벗었다.

1일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남궁민 분)와 못난이 취준생 공심(민아 분),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서효림 분)와 재벌 상속자 준수(온주완 분)까지,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를 담아낼 <미녀 공심이>의 세 번째 티저가 공개돼 화제다.

클레오파트라를 닮은 똑단발 공심과 신비로운 동체 시력의 소유자 단태의 잘못된 만남으로 시작된 본 영상은 부모님으로부터 좋은 유전자만 골라 받은 언니 공미와 비교돼 서러운 삶을 사는 공심의 우여곡절 스토리가 예고된다. 상큼 발랄하고 감각적인 화면 속 네 명의 주인공들은 개성 만점의 볼매 캐릭터들로 완벽히 변신, 봄 향기 가득한 로맨스 드라마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미녀 공심이>는 꽃이 피고 새싹이 돋아나는 봄과 꼭 어울리는 설렘 가득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소개하며 “주인공들의 로맨스뿐만 아니라 시대가 낳은 비극의 취준생 공심의 수난시대, ‘몰빵 유전자’로 극과 극의 삶을 사는 공자매 이야기, 달라도 너무 다른 공혁(우현)-재분(오현경) 부부의 반전 케미 등 공감 요소가 많은 작품으로, 세대를 불문하고 많은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되리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언니 공미에게 ‘몰빵’해버린 야속한 가족들 틈에서, 꿋꿋이 성장해가는 흙수저 취준생 공심의 본격 유전자 극복 프로젝트가 펼쳐질 SBS 주말 특별기획 <미녀 공심이>는 <미세스 캅2>의 후속으로 오는 14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사진:SBS '미녀 공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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