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교육나눔기업 희망이음(대표 권재환)이 어린이날 소원성취 프로젝트 ‘제2회 소원을 부탁해’를 통해 아동복지시설 등 7개 기관과 수혜아동 2명, 총 9개의 소원을 수리했다고 밝혔다.

 
‘소원을 부탁해’는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및 수혜기관 등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다양한 소원을 사연과 함께 접수하면 심사를 통해 이뤄 주는 희망이음의 사회공헌형 행사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접수된 소원은 약 100여건으로, 이 중 심사를 거쳐 총 7개 기관과 수혜아동 2명의 소원이 최종 선정돼 소원 실현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희망이음은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소원이 선정된 기관의 사연을 전하며 나눔의 손길을 요청했고, 사연을 접한 희망이음 회원 및 개인 후원자 10여 명과 그랜드성형외과, 윤형빈소극장, 더블낭 등 3개 기업에서 후원을 받았다.

희망이음과 교육나눔회원, 기업들의 참여를 통해 △벽걸이 TV, 컴퓨터(목포 KYC푸른꿈지역아동센터) △운동화 37켤레(광주 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 △학용품, 의류 등 소원물품(목포 늘푸른지역아동센터) △책걸상(서울 목자지역아동센터) △자전거, 운동화(아동 2명) 등의 소원물품이 전달됐다.

또 △한국민속촌 체험(경기 화성 새강지역아동센터) △국악공연 관람(목포 느티나무지역아동센터) △서대문형무소 및 윤형빈소극장 공연 관람(경기도 광주 참나무그룹홈) 등의 문화체험 활동도 지원했다.

‘소원을 부탁해’를 통해 학습용 TV와 컴퓨터를 받게 된 KYC푸른꿈지역아동센터 박수양 생활복지사는 “경제적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공부하는 아이들의 간절한 소원을 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하며 밝게 자라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희망이음은 기관, 기업 등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소원을 부탁해’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계속해서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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