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조연이 기자 = 국내 최초 온라인-모바일 뷰티 홈쇼핑 ‘우먼스톡’(Woman’s Talk)이 17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디캠프 다목적홀에서 업체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Vision 2016 우먼스톡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우먼스톡 사업설명회는 기존 입점 업체 및 입점을 희망하는 뷰티 업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대표가 본격적인 사업 현황 및 사업 방향 발표에 앞 서, 경직된 분위기를 해소하고자 연예인 시절 자신의 사진을 공개해, 사업설명회는 유쾌한 웃음과 함께 부드러운 분위기로 출발했다.

Vision 2016 이란 주제로 6대 핵심전략을 발표했다.

첫번째. 연예인과 크리에이터를 늘려 콘텐츠 제작 수량을 대폭 늘린다.

두번째. VOD형태의 영상콘텐츠과 더불어 실시간 LIVE방송을 상반기에 실시한다.

세번째. 일반인 크리에이터들에게 우먼스톡내에 개별채널을 부여해 스타 크리에이터를 키운다.

네번째. 국내최초로 동영상 리뷰콘텐츠를 리얼리티형태로 제작 배포한다.

다섯번째. 콘텐츠배포를 위해 국내외 동영상플랫폼과 제휴영역을 강화한다.

여섯번쨰. 2016년 상반기안에 해외채널을 늘려 글로벌역직구의 모습을 완성시킨다.

사업 현황 발표는 우먼스톡의 비즈니스 모델을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우먼스톡은 방송딜 판매시간에 한정, 국내 최저가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조건 하에 입점 브랜드의 영상제작비, 모델 개런티 및 마케팅까지 도맡는다. 현재 우먼스톡에는 방송딜 및 MCN영상 제작을 위한 내부 영상팀이 꾸려져 있으며, 10명의 연예인 모델이 소속되어 있다. 2016년에는 일반인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셀럽 숫자를 50명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렇게 촬영된 영상은 우먼스톡과 제휴를 맺은 다수의 마케팅 창구에 노출된다. 현재 우먼스톡은 유투브·네이버 TV캐스트·LG 유플러스 비디오 포털과 같은 비디오 플랫폼과, 화해·서프라이즈 등의 뷰티 트렌드 어플,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의 소셜 플랫폼, 그리고 셀러브리티 매거진과 같은 오프라인 매체와 제휴하고 있다. 김 대표는 2016년에는 카카오 TV와 1boon을 선두로 제휴 범위를 더욱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많은 업체 관계자들이 관심을 보인 마케팅창구는 우먼스톡이 운영하는 ‘옐로아이디’였다. 카카오톡 우먼스톡 계정은 ‘심쿵 오빠’라는 가상의 인물이 제품을 추천해주고, 피부고민뿐 아닌 다양한 이야기를 응대해 주며 회원들의 마음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카카오톡 친구에게만 공개된 시크릿 페이지 ‘심쿵 아저씨’를 도입해, 한정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황 발표 후, 우먼스톡 김강일 대표는 2016년 우먼스톡의 사업확장 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특히 ‘영상 콘텐츠’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먼스톡은 2016년, 영상제작 건수를 대폭 확대해, 기존에 오전 11시와 오후 6시에 진행되던 방송딜을 매 시각마다 진행할 예정이다. MCN 사업 역시 대규모 확장한다. 50여 명의 우먼스톡 크리에이터를 추가 확보해, 우먼스톡 내부에 개설된 그들의 채널에서 직접 입점업체의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우먼스톡 김강일 대표는 “2016년은 영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으로 공격적인 확장을 이룩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T2O시장을 통해 모바일 뿐만 아닌 안방까지 점령할 계획이며, 해외 진출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라며 “현재 우먼스톡이 보유한 모든 영상을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등으로 번역해 둔 상태다. 우먼스톡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는 아시아권 전역에 퍼져있는 한류와의 시너지로 새로운 ‘코리안 뷰티 신드롬’이 될 것이라 믿는다. 우리는 ‘국내 최초’로 시작했지만 ‘세계 최고’로 끝맺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 설명회 종료 후 행사에 참여한 대부분의 입점 희망 업체가 입점 담당자와의 상담을 위해 줄을 서서 대기한 관계로, 우먼스톡 사업설명회 종료 시각이 지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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