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트리플래닛(대표 김형수)과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28일 국민참여 숲 조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국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숲 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 ▲자원·기술·노하우 등을 적극 활용해 ‘국민참여 숲 조성’ 활성화 도모 ▲기업들의 자발적인 숲 조성 참여 유도와 홍보 활동 등에 공동 협력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트리플래닛은 앞으로 ‘치유의 숲’, ‘숲 가꾸기’ 등 다양한 숲 조성 활동에 있어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며 산림청과 함께 해외 조림 사업에도 힘쓸 예정이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숲을 조성하고 가꾸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 지를 국민에게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나무심기와 숲 조성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는 “최근 세월호 기억의 숲, 가족숲 등 다양한 숲을 조성하면서 숲이 치유의 기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산림청과 함께 국내외에 숲을 조성하면서 더 많은 국민이 숲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트리플래닛은 지금까지 중국 사막화 방지 숲, 세월호 기억의 숲, DMZ 폴 매카트니 평화의 숲 등 다양한 사회적, 환경적 가치가 있는 숲을 조성해오고 있으며 엑소숲, 동방신기숲 등 스타의 이름으로 74개의 숲을 조성한 바 있다. 2010년 설립 이후 중국, 케냐, 네팔, 미국 등 전 세계 12개국 116개 숲에 55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매년 약 16,000톤의 이산화탄소 상쇄 및 45억 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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