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조연이 기자 = 15일 마천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하는 120여 명의 초등학생과 박동기 대표 및 롯데월드 임직원 30여 명은 케이크와 함께 따뜻한 행복을 요리하는 요리사가 되어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롯데워터파크가 그동안 차곡차곡 모아온 ‘드림업 기부데이(Dream Up Give Day)’ 기금으로 이루어져 의미를 더했다.

‘드림업 기부데이(Dream Up Give Day)’는 롯데월드가 지난 8월부터 진행한 임직원 참여 CSR 프로그램이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중식에 임직원들이 반찬을 조금 줄인 ‘기부메뉴’로 식사하면 식수만큼 ‘드림업(Dream Up)’ 기금이 조성되고, 회사는 그와 동일한 금액의 후원금을 출연해 아동들을 위해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식의 사회공헌활동이다.

롯데월드가 올해 조성한 드림업 기금은 마천청소년수련관 뿐만 아니라 송파구 솔빛지역아동센터, 강동구 강일지역아동센터, 경기도 구리시 새싹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250여명 아이들을 대상으로 사용됐다.

급식 지원,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요리 프로그램,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세계음식문화기행, 크리스마스와 생일파티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돼 따뜻한 연말을 선물했다.

기부데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한 달에 한 번 평소처럼 식사만 했을 뿐인데, 그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아이들에게 훈훈한 연말의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이들과 사랑을 나누며 스스로도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롯데월드는 전 임직원의 봉사활동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7월 10일(금) 기존 봉사조직을 통합한 ‘샤롯데 봉사단’을 출범시킨 바 있다. ‘샤롯데 봉사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아이들의 꿈을 실현시켜 주자’는 내용의 ‘드림업(Dream Up)’ 캠페인을 매월 다양한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사진:롯데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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