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박치근 경남FC 대표이사는 2일 오전 구단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모기간을 거친 11명의 응시자 중 부적격자
2명을 제외한 9명에 대해 선정위원 7명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김종부감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감독은 통영 출신으로 축구의 명문 중동고등학교를 거쳐 청소년대표, 월드컵대표, 국가대표를 지낸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다.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대회에서 2골·2도움을 기록하며 4강 신화를 이끌었으나 1988년 스카우트 파동으로 1995년 은퇴후 거제고 감독, 동의대 감독 등을 거쳐 2013년 창단한 화성FC감독을 역임했다.

이날  박이사는 “심시위원 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1일 오후 3시부터 3시간이 넘도록 9명의 응모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감독으로 선임된 김종부감독에 대해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경남FC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 생각한다며 소감을 말했다.

김종부 감독은 “지금까지 경험을 바탕으로 경남FC를 한국축구의 명문팀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구단과 협의를 거쳐 선수구성과 내년 시즌 목표 등축구단 운영계획을 수립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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