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이명호 기자 = 부산의 중견 건설기업인 대원플러스그룹(회장 최삼섭)이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에 위치한 제니스스퀘어 컨벤션홀에서 부산 건설업계 최초로 프로 골프단 창단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최삼섭 대원플러스건설 회장과 최효섭 현원건설 대표, KLPGA 김규빈 프로, KPGA 최 찬 프로를 비롯한 그룹 관계자들과 소속 선수들이 참석했다.

대원플러스그룹 프로 골프단은 KLPGA 김규빈(25), KPGA 최찬(20) 등 2명의 선수로 출범하며 대원플러스그룹의 계열사인 현원건설의 최효섭 대표이사가 단장을 맡아 골프단을 총괄한다.

김규빈 프로는 2010년 KLPG 정회원으로 입회하였으며 2010년 KLPGA 그랜드 점프투어 2차전 2위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큰 키에서 뿜어 나오는 장타력이 강점이다. 2015년 KPGA에 정회원 입회한 ‘루키’ 최찬 프로는 2015년 10회 프론티어 대회 9위를 기록하며 향후 활약이 크게 기대되는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최삼섭 회장은 “부산은 한국 제2의 도시임에도 최근에서야 프로 골프단이 생길 정도로 골프산업에 대한 기업의 지원이 열악하다. 그런 의미에서 부산 건설업계 최초로 프로 골프단을 창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프로선수 영입뿐 아니라 지역 골프 유망주의 발굴과 지원 확대를 통해서 부산 골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선수들이 세계로 나아가는데 밑거름이 되어 국가 브랜드 위상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대원플러스 그룹은 2011년 최고 높이 301m, 80층 규모로 전 세계에서 8번째로 높은 초고층 주상복합 두산위브더제니스를 완공하여 부산을 아시아 최고의 도시로 변모시킨 바 있으며 현재 그룹의 모태인 대원플러스건설외에 6개의 계열사를 운영하며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이 외에도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쌀독’ 운영과 불우학생을 위한 장학사업 등의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최삼섭 회장은 대한보디빌딩협회 회장과 부산국제광고제 부조직위원장을 맡으면서 문화와 스포츠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내년 봄에는 부산의 명물이었던 송도해상케이블카를 복원하여 재개장할 계획이며 인바운드여행사 비에스펀투어 운영 등과 함께 부산의 관광산업을 한 단계 성장시키면서 내실경영을 더욱 다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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