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최성욱 기자 = 에로거장 봉만대 감독이 국내 최초로 VR(가상현실) 뮤직비디오를 찍겠다고 선언했다.

봉만대는 지난 25일, SBS 러브FM ‘김흥국, 봉만대의 털어야 산다’에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남진에게 신곡 뮤직비디오 감독을 자청한 것. 최근 70대 랩퍼로 변신한 남진은 이날 방송에서 해병대 선후배 사이인 김흥국과 고향 선후배인 봉만대와의 친밀감을 과시하며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VR(가상현실, virtual reality) 기술을 도입한 뮤직비디오를 찍겠다는 봉만대의 선언에 남진은 “도대체 VR이 뭐여?”라고 되물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봉만대는 뮤직비디오의 상세한 내용까지 읊으며 남진과의 구두계약을 추진했다.

한편, SBS 러브FM ‘김흥국, 봉만대의 털어야 산다’는 평일 오후 4시 5분부터 6시까지 103.5㎒ SBS 라디오 러브FM을 통해 전파를 탄다. (사진:SBS '김흥국, 봉만대의 털어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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