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최성욱 기자 = 대세 개그맨 양세형과 배우 박광현이 의외의 놀라운 케미 호흡을 보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몰입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24일 방송된 XTM '더벙커7' 4회에서는 신구 대세인 양세형과 박광현의 환상 케미가 폭발하면서 스튜디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회를 거듭할수록 늘어나는 양세형과 박광현 팀의 케미는 어느새 '더벙커'의 또 다른 묘미로 자리잡았다. 양세형의 화를 내는 연기에 말리는 박광현의 모습, 서로 으르렁거리며 장난스럽게 무는 모습으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이날 둘의 케미는 '아바타 주차' 미션에서 극에 달했다. 운전자는 눈을 가리고 다른 팀원이 말로 지시하는 미션에서 오랜 시간이 걸린 김일중, 정영진 팀에 비하여 박광현, 양세형 팀은 1분 50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완벽히 성공시키며 제작진까지 놀라게 했다. 이에 양세형은 고2 때 주차장 아르바이트를 했었다는 이력을 공개하며 "주차 못 하는 어머님들도 내가 가르쳐 드리면 완벽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더벙커 딜러스'의 의뢰인은 반려견과 레저를 사랑하는 남자로 이에 의뢰인을 위한 다양한 레저용 차량들이 공개됐고, 의뢰인 뿐만 아니라 TV를 시청하는 레저족들의 취향까지 저격했다. 오프로드의 최강자부터 상남자의 로망, 국내 픽업 스타일 SUV까지 다양한 차들을 공개하며 '더벙커'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또한 '더벙커 LAB'에서는 '경유 차량에 휘발유를, 휘발유 차량에 경유를 넣었을 경우'에 관한 내용으로 실험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모두가 궁금해하지만 차에 큰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함부로 실험할 수 없는 문제에 관한 실험이기에 시청자들의 더욱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실험에서 놀랍게도 휘발유를 넣은 경유 차량은 12Km를 주행하면서 의외의 반전을 선보였지만 그 이후에는 차가 멈추면서 주행이 불가능했다. 여기에 혼유를 한 이후 차의 정확한 수리비용까지 공개되면서 모든 궁금증을 명확히 해결해줬다.

한편 2012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후 2013년 정규 편성, 매년 2개의 시즌을 성공적으로 내놓으며 XTM의 간판프로그램으로 안착한 국내 최고의 자동차 프로그램 '더벙커' 시즌7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XTM '더벙커 시즌7'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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