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최성욱 기자 = 이봉주와 우현, 극강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두 사람이 ‘삼척’에 떴다.

오늘 21일 밤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개성파 배우 우현이 이봉주의 삼척 처가에 방문하는 모습이 방송된다.

항상 홀로 달려 삼척 처가를 방문했던 이봉주는 최근 못생긴 친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에서 함께 1, 2위를 다퉜던 배우 우현과 함께 등장한다. 우현과 이봉주는 등장만으로도 엄청난 존재감을 뽐냈다. 두 사람의 압도적인 비주얼에 스튜디오마저 술렁이며 웃음바다가 됐다.

이 날 이봉주와 우현은 함께 화장실에 들어가 세안에 나서는데 매우 대비되는 세안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우현은 오로지 물로만 얼굴을 씻은 반면 이봉주는 각종 세안제를 활용해 클렌징을 하고 꼼꼼하게 씻어 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봉주의 세안 과정을 지켜보던 우현은 “기가 차다. 이렇게까지 관리했는데도 얼굴이 그 모양이야? 내가 이렇게 했으면 절대 못생긴 외모 1등은 안했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한편, 우현은 ‘백년손님’을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항상 당하고 사는 순진한 이봉주에게 처가살이 노하우를 전수했다.

우현이 이봉주에게 말한 방법들은 ‘처가에 갈 땐 늦게 가라’, ‘원하는 것은 분명히 말해라’와 같은 ‘문제 사위’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실제로 삼척의 장인, 장모를 만난 우현은 매우 예의 있고 정중한 모습으로 겉과 속이 다른 ‘반전 사위’의 면모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우현의 삼척 방문기는 오늘 21일 밤 11시 10분 SBS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백년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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