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최성욱 기자 = 박신양이 유치원생들의 일일 그림 선생님으로 변신한다.

18일 방송된 7회 시청률이 12.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한 번 경신, 월화극장의 대세로 자리 잡은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연출 이정섭, 이은진/제작 SM C&C) 오늘 19일 방송에서는 유치원생들을 단번에 사로잡은 박신양(조들호 역)의 깜짝 그림 교실이 대 성황을 이루게 될 예정이다.

특히 캔버스에 이젤까지 풀 세팅을 하고 유치원 한 가운데에서 그림에 열중하고 있는 박신양이 병아리들처럼 옹기종기 모인 유치원생들에게 둘러싸인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유치원생과 눈을 맞추고 웃어주며 함께 어우러지는 등 따스한 면모를 선보이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이는 7회 방송에서 화두로 떠오른 유치원 원장 만행의 증거를 찾기 위한 박신양의 작전이라고. 호기심이 많고 표현에 솔직한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해 실행된 이 작전은 예상치도 못한 곳에서 얻게 된 아이디어여서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박신양과 유치원 아이들이 합심해서 펼친 작전이 이번 사건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18일 방송에서는 조들호의 딸 조수빈(허정은 분)이 직접 사무실을 찾아와 조들호는 물론 그의 사무실 식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마이클 정(이재우 분)을 놓치고 실의에 빠졌던 조들호는 딸의 방문에 금세 힘을 내기 시작해 명불허전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박신양의 그림 수업이 펼쳐지는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8회는 오늘 1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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