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글로벌 뉴트리션 전문 기업인 허벌라이프(NYSE: HLF)가 오늘 발표한 새로운 직장인 영양 상태 설문 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아태지역 직장인 대다수는 주로 앉아서 일하는 생활 방식을 고수함에 따라 비만의 위험에 처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대 아태지역 직장인의 생활 습관 및 태도를 파악할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설문 조사1는 아태지역 11개 시장의 정규직 근로자 5,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9명(85%)은 하루 6시간 이상 책상 앞에 앉아서 일하며, 10명 중 5명은 일주일에 2 ~ 5회 정도 책상에서 점심 식사를 한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주당 2 ~ 5회 책상 앞에서 점심 식사를 하는 비율이 71%로 밝혀져 책상을 떠나지 않고 식사하는 근로자 수가 가장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아태지역 직장인 대다수(83%)가 일주일에 3번 이하 운동을 하며 10명 중 6명은 직장에서 신체 활동을 하는 시간이 하루 30분 미만인 것으로 밝혀졌다. 홍콩의 경우 상황이 더 심각한데 이 지역 직장인의 66%는 일주일에 1회 이하의 신체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근로자 10명 중 7명은 신체 활동 시간이 하루 30분 미만에 불과하다. 이는 최근 몇 년 새 비만율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강하게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아태지역 직장인들이 자신의 영양 섭취와 운동 습관을 제대로 관리한다면 비만의 위험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직장인 10명 중 7명(67%)은 건강하고 활동적인 생활을 유지하려 애쓰고 있다고 응답했으나, 동시에 이들 중 대다수는 평일에 활동적으로 지내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프랭크 램버티 허벌라이프㈜ 수석 부사장 및 북아시아 지역 총괄책임자는 “아·태지역 직장인의 대다수는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바라지만 이를 가로막는 실질적인 제약이 있다”며 “허벌라이프는 글로벌 뉴트리션 전문기업으로서 이 지역의 사람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현재의 생활 방식에 건강한 영양 습관과 신체 활동을 현재의 라이프스타일에 접목함으로써 비만의 위험을 낮추어 장기적으로 아·태 지역 전체의 웰빙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16년 제5회 아시아태평양 웰니스 투어는 앉아서 일하는 생활 방식으로 인한 건강 문제를 파악하는 한편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 방식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자 오는 4월과 5월 두달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이 지역에서 80,000여 명이 참가했던 지난 네 차례의 투어 성공을 발판 삼아 계획된 이번 웰니스 투어는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자문 위원회(Nutrition Advisory Board, NAB) 소속 전문가 일곱 명이 이끄는 다양한 의학 심포지엄과 토론회, 워크샵으로 이루어지며, 호주, 캄보디아,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마카오,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및 베트남의 26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다.

허벌라이프의 NAB 전문가들은 이 투어를 통해 체중 관리, 뇌 건강과 노화, 신진대사, 스포츠 의학, 스포츠 과학 및 영양 등 광범위한 건강 관련 주제에 대해 전문적인 식견을 나누는 한편 앉아 있는 생활 방식에 따르는 건강 및 영양 문제를 설명하고, 현대의 직장인들이 일상 생활 방식을 조금 바꾸어 더 건강한 삶을 사는 방법에 대해 실용적인 팁을 공유하게 된다. 이번 허벌라이프 아시아태평양 웰니스 투어는 보건의료 종사자와 학계 인사들은 물론 일반인들까지 참여하여 각 지역에서 벌어지는 행사를 통해 허벌라이프의 뉴트리션 자문 위원회 전문가들과 실시간 대화를 나누고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스테판 콘치 허벌라이프㈜ 동남아시아 지역 부사장 겸 총괄 관리자는 “새로운 웰니스 투어를 진행할 때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더 건강하고 더 활기찬 생활을 꾸려가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지식을 얻고 있다. 올해 투어를 통해서도 영양 섭취와 운동 습관을 한층 더 철저히 관리하는 힘을 기르고, 더 건강한 삶의 즐거움을 최대한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대런 버기스(Darren Burgess) 박사님께서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자문 위원회의 일원으로서 합류하게 됨을 환영한다. 이번 웰니스 투어를 통해 스포츠 과학 및 영양학에 조예가 깊은 대런 버기스(Darren Burgess) 박사님의 통찰과 식견을 함께 나누고, 지역 전문가 및 소비자들과 유대감을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

이번 웰니스 투어에 참가할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자문 위원회 명단은 다음과 같다.

· 데이비드 허버(David Heber) -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연구소 소장 겸 뉴트리션 자문 위원회 회장이다. 영양학 분야에서 선두적인 전문가로서 지난 2014년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가 선정한 “세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자(The World’s Most Influential Scientific Minds)” 중 1명에 꼽혔으며 “미국 최고의 의사(The Best Doctors in America)" 명단에 여러 차례 올랐다.

· 게리 스몰(Gary Small) 박사 - 뇌 건강 및 노화 전문가이다. 500건 이상의 과학 연구를 발표했으며 미국 노인정신의학 학회의 “최고 연구자상(Senior Investigator Award)”을 비롯하여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 왕친쿤(Chin-Kun Wang) 박사 - 신진대사 및 영양학 전문가로서 영양보조제와 건강증진제, 기능성 식품, 허브 등의 임상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의학 교육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8년 대만에서 국가 생물의학상(National Award of Biomedicine)을 수상했다.

· 줄리안 알바레즈 가르시아(Julian Alvarez Garcia) - 역도, 철인 3종 경기, 마운틴 바이크, 축구, 농구 등 다양한 종목에 걸쳐 프로 선수단, 국가대표 선수단, 개별 운동선수들에게 자문을 제공하는 스포츠 의학 및 스포츠 생리학 전문가이다.

· 대런 버기스(Darren Burgess) 박사 - 스포츠 과학 및 영양학 전문가로서 다수의 저널에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 AFL(포트애들레이드 풋볼) 클럽의 하이퍼포먼스 책임자를 맡고 있으며 리버풀 FC의 전 피트니스 및 컨디셔닝 책임자였다.

· 나타니엘 비우니스키(Nataniel Viuniski) 박사 - 소아과 및 영양학 전문가로서 “아동기 비만에 대한 실용 지침(Childhood Obesity - A Practical Guide)”이라는 책을 저술했다. 현재 브라질 건강 및 교육청의 아동 비만 자문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프란시스 그레고리 사몬테(Francis Gregory Samonte) 박사 - 필리핀 최고의 소아신경학 전문가로 손꼽히며 필리핀 최초의 뉴트리션 자문 위원회 위원으로 임명 되었다. 켄터키 루이스빌 대학 소아과학장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허벌라이프의 영양 교육 및 계발 부사장인 루이지 그라톤(Luigi Gratton) 박사도 NAB 전문가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루이지 박사는 영양 및 비만에 대한 각종 논문을 작성한 저자로서 TV에 출연하여 영양학, 노화방지 의학, 스포츠 영양학 및 기타 의학 분야의 주제를 다루기도 했다.

1허벌라이프의 직장인 영양 상태 설문 조사는 호주,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한국, 대만, 태국 및 베트남 지역의 18세 이상 성인 5,500명을 대상으로 2016년 3월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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