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그룹(Huawei Consumer Business Group, 이하 화웨이 컨슈머 BG)이 오늘 런던 배터시 에볼루션(Battersea Evolution)에서 열린 단독 행사를 통해 큰 기대를 모아왔던 스마트폰 신제품 ‘화웨이P9’와 ‘화웨이P9 플러스’를 발표했다.

‘화웨이P9’는 세계적 브랜드인 라이카 카메라(Leica Camera AG)와 공동 설계한 최초 스마트폰이다. ‘화웨이P9’의 2중 렌즈 카메라는 스마트폰 사진을 한 차원 높여서 선명한 컬러와 또렷한 흑백 이미지를 찍을 수 있게 한다. 이와 함께 화웨이는 손목 밴드인 ‘B3 토크밴드’(B3 Talkband) 신제품도 발표했다.

발표 행사는 ‘화웨이P9’ 시리즈의 글로벌 제품 홍보대사인 헨리 카빌(Henry Cavill)과 스칼렛 요한슨(Scarlett Johansson )이 출연한 ‘화웨이P9’ TV 광고의 예고편 특별 시사회에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극적인 순간이 연출됐다. 상하이와 할리우드에서 맺은 이들 두 세계적 배우와의 연계성을 보여주는 이 광고 예고편은 화웨이와 라이카의 파트너십 및 컬러와 흑백 사이의 교차점을 상징한다. 이번 ‘화웨이P9’ 발표 행사에는 카빌과 함께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상징적 사진작가 매리 매카트니(Mary McCartney)와 데이비드 구텔펠더(David Guttenfelder), BBC글로벌 뉴스(Global News)의 짐 이건(Jim Egan) 최고경영자(CEO), 콘데 나스트(Condé Nast)의 조너던 뉴하우스(Jonathan Newhouse) 회장 겸 CEO, 보그 차이나(Vogue China)의 애니타 장(Anita Chang) 발행인, 화웨이 영국의 이사들인 앤드류 칸(Andrew Cahn)경 및 헬렌 알렉산더(Helen Alexander) 여사(dame) 등이 참석했다.

화웨이 컨슈머 BG의 리차드 유(Richard Yu) CEO는 “100년 이상 세계 이미징 분야를 선도해온 라이카의 정상급 기술을 활용하여 ‘화웨이P9’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사진 촬영 경험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매년 수십 억장의 사진을 찍고 있어서 사진이 사용자 경험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다. 이제 ‘화웨이P9’ 사용자들은 장인 정신으로 디자인하여 놀라울 정도로 모양과 촉감이 좋고 성능이 우수한 스마트폰을 가지고 가장 뛰어나게 선명하고 질감이 풍부하며 실물 같은 이미지를 찍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사진기술을 재창조하다

‘화웨이P9’는 화웨이와 라이카의 디자인 가치와 우수한 설계 기술을 두 회사가 공동 설계한 스마트폰 사진 시스템에 결합함으로써 광학 렌즈에서 센서 및 이미지 처리 알고리즘에 이르기까지 동급 최고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최고 품질의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게 한다.
 
‘화웨이P9’의 최상급 이미징 기술의 핵심은 정밀하고 세밀한 부분까지 배려하고 업계에서 가장 엄격한 품질 검사 요건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라이카 광학 렌즈의 장점을 최대한 적용한 2중 카메라 디자인에 있다. ‘화웨이P9’의 RGB(적녹청) 카메라는 컬러 이미지만을 촬영하고 단색 카메라는 피사체의 세세한 부분을 촬영하는데 우수한 성능을 갖고 있다. 이들 두 개의 후면 카메라는 동시에 작동하여 사용자들이 상세한 부분과 깊이 및 컬러가 우수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게 해 준다. 이 스마트폰은 2중 카메라 디자인이 빛을 더 많이 받고 상세한 부분을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휘도가 낮은 조건에서 성능이 우수하게 나타난다.
 
라이카는 사용자들이 취향에 따라 사진 모드를 ‘표준’, ‘선명한 컬러’ 및 ‘부드러운 컬러’ 등 3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화웨이P9’로 찍은 개개의 사진은 독보적인 정서적 공명과 영원성을 지닌다. ‘화웨이P9’ 카메라 매개 변수는 정교하게 교정하는 기능이 있어서 각 필름 모드가 라이카의 정통 컬러와 스타일을 충실히 렌더링한다. ‘화웨이P9’ 사용자들은 단색 모드를 선택하여 단색 카메라처럼 강한 인상을 주고 과거를 회상시키는 품질이 우수한 흑백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또 ‘화웨이P9’는 화웨이의 하이브리드 초점(Hybrid Focus) 기술을 적용하여 사진을 빠른 속도로 매우 정확하고 안정되게 촬영할 수 있다. ‘화웨이P9’는 레이저, 심도 계산 및 콘트라스트 등 세 가지 방법을 기반으로 카메라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모든 환경에서 최고의 결과를 가져오는 방법을 자동적으로 선택한다.

‘화웨이P9’ 카메라는 광 조리개가 있어서 사용자들이 자신만의 이미지와 콘텐트를 제작하는 혁신적인 시각적 효과를 실험해 볼 수 있게 한다. ‘화웨이P9’는 카메라 조리개를 쉽게 조정할 수 있어서 주(主) 피사체의 선명한 초점을 유지하면서 보케(bokeh, 초점이 맞지 않아서 뿌옇게 보이는 사진 효과)와 기타 피사계 심도 효과를 낼 수 있게 한다.

올리버 칼트너(Oliver Kaltner) 라이카 카메라 CEO는 “라이카와 화웨이는 우수한 이미지를 창출하기 위해 다같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뛰어난 사진술을 제공할 것”이라며 “두 회사는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스마트폰 사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 디자인 수준을 더 높이다

‘화웨이P9’는 화웨이의 인기 높은 기존의 주력 고급 ‘P’시리즈 스마트폰과 같은 미니멀리즘적(최소의 요소로 최대 효과를 올리려는)적 DNA로 디자인한 최첨단 산업 디자인의 명품이다. 개개의 ‘화웨이P9’제품은 상급의 2.5D유리와 항공기 수준의 알루미늄을 사용하고 가장 자리 곡률을 정성 들여 균형을 잡아서 마름모꼴 곡선미를 갖는다.

‘화웨이P9’의 64GB버전 제품은 빗질한 머리선 같이 매끄럽게 하고 미크론 수준으로 정밀하게 금속을 다듬어 금속 표면이 반투명하게 하는 등의 기법을 사용하여 인상적이고 독특한 안개 황금색(Haze Gold)으로 마감 처리함으로써 산업 디자인의 새로운 표준을 세웠다. 또 ‘화웨이P9’의 세라믹 백색 버전은 고급 자동차의 도색된 차체보다 더 매끄러워서 빛을 반사하고 굴절시켜 주위 여건이 바뀌면 감탄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각기 다른 색상의 음영을 나타낸다.
 
역량 및 성능

‘화웨이P9’는 고급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화웨이에서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성능과 연결성 및 속도를 제공한다. 5.2인치 1080p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키린(Kirin) 955 2.5GHz 64-bit ARM-기반 프로세서를 내장하여 높은 수준의 모바일 성능을 제공한다. 고밀도 3,000mAh 배터리를 탑재하여 모빌리티와 배터리 수명이 우수하다.

또한 화웨이는 5.5인치 프레스 터치(Press Touch) 디스플레이와 대용량 3,400mAh 배터리를 탑재한 ‘화웨이P9플러스’도 발표했다. ‘화웨이P9플러스’는 듀얼-IC 래피드 차지(Rapid Charge) 기능이 있어서 10분 충전하면 6시간 사용할 수 있다.
 
화웨이는 ‘화웨이P9’와 ‘P9플러스’에 업계를 선도하는 통신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세계 어느 지역에 있던지 상관 없이 모바일 인터넷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셀룰러 및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견실하고 무중단으로 연결할 필요가 있는 사용자들에게 가상 3중 안테나 아키텍처를 포함한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이들 제품은 또 화웨이의 세계 선도적 생체 지문 인식 기능이 있어서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보안을 유지한다. 지문 센서 기능이 강화되어 도용 또는 사고로 인한 접속 가능성을 크게 낮춤으로써 스마트폰을 사용자 자신만이 사용하고 보호할 뿐 아니라 신속하고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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