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KT(회장 황창규)는 7일 ‘LG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을 출시하고 전국 올레매장 및 직영 온라인 ‘올레샵’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LG워치 어베인 2nd Edition은 2015년 4월에 판매되어 호평을 받은 ‘LG워치 어베인’의 후속작이다. 세계 최초 기기단독으로 LTE통신 기능을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스마트워치로, 지난 알파고 대전에서 이세돌 9단이 착용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앞서 발매된 LG워치 어베인과 크기는 동일하지만 베젤 크기를 작게 하여 1.38인치 크기의 시원한 full circle P-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했으며, 천연소가죽과 러버밴드를 함께 적용하여 실용성과 고급성을 동시에 충족시켰다.

LG워치 어베인2의 출고가는 45만1000원으로 7일부터 전국 올레매장이나 직영 올라인 올레샵에서 개통 가능하다. 또한 13일까지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0만 원 상당의 스페셜 패키지 교환 쿠폰을 제공한다. 스페셜 패키지는 전용충전케이블, 블루투스 넥밴드(LG HBS-850)로 구성되어 있으며, 쿠폰은 MMS로 4월 넷째주에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LG워치 어베인2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Wearable(LTE) 요금제’로 이용이 가능하다. Wearable(LTE) 요금제는 월정액 10,000원(VAT별도)으로 음성 50분, 문자 250건, 데이터 500MB가 기본 제공되며, 우리가족무선결합에 가입할 경우 1,000원의 결합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Wearable(LTE)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웨어러블용 착신전환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어, 동일명의 KT 이동전화 회선과 연결 시 양방향 착신전환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다. 웨어러블용 착신전환은 서비스 신청 고객에 한해 ‘KT 웨어러블 콜’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KT 마케팅부문 무선단말담당 서도원 상무는 “LG전자 ‘LG 워치 어베인’에 이어 ‘LG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까지 출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KT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다양하고 편리한 모바일 액세서리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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