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곽태영 기자 = 영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버버리에서 남성을 위한 새로운 향수, ‘미스터 버버리(Mr.Burberry)’를 출시한다.

버버리의 크리에이티브 총괄 디렉터이자 CEO인 크리스토퍼 베일리와 세계적인 조향사 프란시스 커정이 함께 작업해 탄생한 미스터 버버리는 클래식함과 현대적인 감성이 조화를 이룬 관능적이며 기품 있는 향수이다.

아이코닉한 버버리 헤리티지 트렌치코트에서 영감을 받은 미스터 버버리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여 대조적인 매력이 있는 도시, 런던의 클래식함과 우아하면서도 관능적인 이미지를 미스터 버버리의 향기와 캠페인에 그대로 담아냈다.

특히 예상치 못한 원료의 조합으로 런던의 감성을 담은 영국적이고 클래식한 향이 특징이다. 상큼하고 고급스러운 자몽향의 탑노트가 상쾌함을 더해주고, 카다멈의 스파이시한 향이 관능적이고 우아한 남성을 떠올리게 한다.

시더 우드 향이 활력을 더해주어 활기 넘치는 탑노트와 조화를 이루고, 흙내음이 느껴지는 베티버와 스모키한 과이악 우드 향의 베이스 노트가 무겁지 않으며 감각적으로 다가온다.

미스터 버버리의 보틀과 전체적인 디자인은 버버리의 아이코닉한 블랙 트렌치코트에서 영감을 받았다. 무게감 있는 캡은 트렌치코트의 소뿔 단추를 연상시키며, 손으로 직접 묶은 매듭에는 토마스 버버리가 100여 년 전에 고안한 혁신적인 영국산 개버딘 소재가 사용되었다.

미스터 버버리는 총 4가지 사이즈 150ml, 100ml, 50ml, 30ml로 출시되며, 100ml의 미스터 버버리에는 최대 3글자의 이니셜을 넣어 나만의 미스터 버버리를 제작할 수 있다. 새로운 버버리의 남성 향수, 미스터 버버리는 5일부터 삼성동 코엑스 버버리 뷰티 박스와 Burberry.com에서 가능하다.

‘미스터 버버리’ 런칭과 함께 미스터 버버리의 캠페인도 공개했다. 영화 노예 12년의 감독이자 오스카® 및 터너상을 수상한 영국인 감독 스티브 맥퀸이 촬영했으며, 캠페인의 모델인 영국인 배우이자 뮤지션인 조시 화이트하우스와 영국의 모델 겸 배우인 앰버 앤더슨이 출연했다.

캠페인 영상에 대해 감독을 맡은 스티브 맥퀸은"사랑에 빠진 두 사람이 뜨거운 주말을 보내는 이야기를 담고자 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 서로만을 생각하고 단지 사랑하는 상대와만 함께 하고 싶은 그 순간을 그리고 싶었다” 고 밝혔다.   캠페인 영상에 흐르는 ‘I won’t complain’은 싱어송 라이터이자 2015년 머큐리 상 수상자인 벤자민 클레멘타인이 작업했다.

이번 캠페인은 2016년 4월에 Burberry.com, Facebook, YouTube, Twitter, Google+, Instagram, Pinterest, Polyvore, Sumally, Sina Weibo, Douban, Youku, WeChat 등의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다.

또한 버버리는 미스터 버버리 향수뿐만 아니라 그루밍 제품과 레디 투 웨어 그리고 액세서리 컬렉션도 함께 출시 되는 미스터 버버리는 새로운 첼시핏 헤리티지 트렌치코트, 레디 투 웨어 컬렉션 그리고 전통적인 테일러링에 편안한 영국적 스타일과 감성이 어우러진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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