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20년간 간접광고와 브랜디드 통합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활약한 마샤 R. 르빈 (Marsha R. Levine)이 터키항공(Turkish Airlines)과 할리우드 워너브라더스 제작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주요 간접광고(PPL) 및 공동마케팅(tie-in)을 성사시키며 다시 한 번 실력을 과시했다.

 
르빈은 브랜드광고와 간접광고를 통해 고객사들이 총합 100억 회 넘게 노출될 수 있도록 기여해오고 있다.

르빈은 “간접광고 큐레이션에도 기술이 존재한다”며 “영화나 TV프로그램 속에서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하는 것은 전문 기술을 요하는 일이다. 영화감독이 작품에 들이는 공을 이해해야 하고 등장인물들에 대해 공감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고 나서 그와 비슷한 층위와 가치로 브랜드를 연결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간접광고 큐레이션의 기술(The Art of Curating A Product Placement)’ 영상은 https://youtu.be/Ng9CknYHNnI에서 볼 수 있다.

리스트 엔터테인먼트(List Entertainment) 창립자겸 CEO인 르빈은 과거에도 할리우드 영화작품 속 항공사 간접광고를 성공적으로 진행해왔다. 터키항공이 블록버스터급 영화에 간접광고로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터키항공의 세계적 영향력이 미국시장으로까지 넓어지게 됐다.

르빈은 “여러 매체와 워너브라더스까지 손을 뻗은 터키항공은 지금까지 영화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공동마케팅 기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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