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2020년 고성농요(국가무형문화재 제84-1호) 정기공연이 지난 6월 20일 고성농요 공연답(고성군 상리면 척번정7길 26)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정기공연은 계속 증가하고 장기화 되어가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코로나19 대응 고성군 문화예술 행사 및 축제 자체 세부지침」에 따라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고성군은 이번 공연을 고성군 공식 유튜브(‘경상남도 고성군’)에 게시함으로써 더 많은 관중이 횟수에 관계없이 고성농요를 즐기고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호평 받고 있다.

고성군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세부지침을 자체 마련하여 ▲공연행사 및 축제 추진 시 입구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제도를 시행 ▲실·내외와 참가 인원수를 구분해 전원 발열체크 ▲추진단체의 자체 코로나19 대응 안전관리 계획마련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 공연 진행 추진 등에 대한 안전관리 기준을 세웠다.

이번 고성농요 정기공연도 해당 세부지침에 따라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 진행을 하게 됐다.

한편 올해는 고성농요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20년 지역우수문화 콘텐츠 교류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얻어 국비 5600만 원(총 사업비 7700만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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