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도봉구는 주민들이 쉽고 찾아가기 편하도록 주민들이 많이 통행하는 골목길 교차로 등 도로 위 200곳에 도로명주소를 표시 완료했다.

구는 4월 13일부터 주민들이 많이 통행하는 쌍문동 골목길 교차로 등 도로 위 200곳에 도로명주소를 표시하고 6월 2일 준공검사를 완료했다.

교통신호등 및 가로등에 매달려 있는 도로명판은 대부분 주도로에 차량용 중심으로 설치되어 있어, 이면도로 등의 틈새지역에 도로명주소의 홍보성과 접근성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보행자 중심의 이면도로, 골목길 등에 도로명 안내를 노면 표시 하여 도로명주소 홍보 효과와 위치 찾기의 편리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노면 표시 방법은 기존 현수식 도로명판 설치비용에 비해 매우 저렴하여 예산 절감 효과도 있다.

올해 사업 구간은 쌍문1·3동 및 창2·3동 주민밀집지역이다. 쌍문1·3동 109곳에 신규로 도로명 노면 표시를 설치했으며, 기존에 설치한 창2·3동 도로명 91곳을 유지 보수했다.

구는 도로명주소를 가로 24cm, 세로 50cm로 흰색 도로용 페인트를 사용해 이면도로 및 교차로 중앙에 표시하여, 주민들이 도로명 주소를 보고 길을 찾기 쉽도록 만들었다.

그동안 구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도봉동, 방학동, 창동 일대에 총 1,091개의 도로명주소 설치를 완료했다. 구는 앞으로도 도로명 표시를 연차적으로 추진해 도봉구 전 지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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