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MBN]

[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나가 ‘전국민 드루와’에서 오랜만의 근황을 전한다.

오는 7일(일요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전국민 드루와’(이하 ‘드루와’/ 연출 남성현)에서는 스페셜 MC 인순이가 출연해 이수근, 붐과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크리스티나가 깜짝 방문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과거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크리스티나는 독특한 음색으로 인기를 끌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쳐왔다. 수많은 연예인이 앞다투어 그를 성대모사 하면서, 크리스티나의 말투는 유쾌함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4개 국어에 능하고 국제법 석사학위를 받은 뒤 유럽연합(EU) 본부에서 일했던 경력이 알려지면서 ‘엄친딸’로 불리기도 했던 크리스티나는 성악 공부를 위해 이탈리아로 유학 왔던 남편에게 첫눈에 반해 한국으로 시집온 드라마같은 러브스토리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크리스티나는 트레이드마크인 유쾌한 목소리로 오랜만의 근황을 공개하고 한국 트로트 노래에 도전했다고 해 관심을 쏠린다. 그의 등장에 이수근은 “세상에서 가장 에너지 넘치는 목소리!”라며 그 어느 때보다 반가워했고, 인순이는 트로트 곡을 택한 크리스티나의 선곡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크리스티나는 이날 완벽한 한국어 패치는 물론, ‘빨리빨리 문화’ 패치까지 장착한 모습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고. 뿐만 아니라 노래를 하기 전 MC들에게 특별한 부탁을 건넸다고 전해져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졌을지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전국에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할 솔직하고 시원한 ‘찐 흥부자’ 크리스티나와의 만남은 7일 일요일 밤 9시 20분 신개념 드라이브스루 노래쇼 MBN ‘드루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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