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Olive '밥블레스유2' 영상 캡처]

[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개그우먼 박나래가 분장 개그의 노하우를 방출하며 큰 웃음을 안겼다.

어제(4일) 방송된 Olive ‘밥블레스유2’에서 박나래는 송은이, 김숙, 장도연과 함께 인생 언니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를 만나 달콤하고도 맛있는 케이크 디저트 타임을 가졌다.

이사배가 도착하기 전 먼저 케이크 가게에 들어간 박나래는 부케 조지나로 변신, “어머나 웰컴 웰컴 조지나 하우스!”라며 멤버들을 맞이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화려한 케이크를 소개하며 미드 속 파티의 한 장면을 상황극으로 연출했다. 박나래는 “이번엔 풀 파티라 비키니를 입어야 한다”며 상황극의 수위를 한껏 끌어올려 현장에 19금 빨간맛을 더했다.

인생언니 이사배가 등장하자 박나래는 “뷰티 프로그램의 끝판왕이라는 ‘겟잇뷰티’에서 인연을 맺은 후에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다”며 메이크업으로 하나 된 친분을 과시했다.

또한 개그계 최고의 분장 개그우먼답게 이사배가 이야기하는 메이크업 소품과 스킬들에 찰떡같이 리액션 하며 환상 콤비를 이뤘다.

박나래는 “분장 개그만 4~5년 됐다. 직접 하진 못해도 반 전문가다”라며, “모공 속에 있는 피지 분장까지 해봤다. 화장품 광고라고 해서 갔는데 난 피지 역할이었다”라고 분장 부심을 뿜어냈다.

이에 이사배는 “나래 언니 분장을 많이 참고한다. 얼마 전 땅꾼 분장도 잘 봤다”며 박나래의 분장 실력을 치켜세웠고, “산에 사는 땅꾼인데 세상 물정 모르지만 구x 양말을 신는 성별도 없는 자웅동체 느낌”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얼굴 때문에 별명이 있다. 한국 마사회”라는 사연을 소개하며 이사배가 “가로로 펼치는 메이크업을 해야 한다”고 말하자 “얼굴이 길어서 馬상(마음에 상처)이다. 강남에 턱 잘 치는 의사 선생님을 안다. 기깔나게 쳐 주신다”라고 받아쳐 이날 웃음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이처럼 박나래는 분장 개그의 여왕답게 메이크업 지식들을 마음껏 펼쳐 놓으며 팔방미인의 매력을 뽐냈다. 또한 상황극부터 19금 드립까지 물오른 개그 감각을 선보이며 목요일 밤 안방극장을 행복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한편, 연예대상 수상 이후 최고의 개그우먼으로 우뚝 선 박나래는 Olive '밥블레스유2‘를 비롯해 MBC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tvN ‘코미디빅리그’ '도레미마켓‘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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