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서울예술단이 온라인 갈라콘서트 '스팩콘(SPACON)'을 25일 오후 7시 30분 네이버TV를 통해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위축돼 있는 공연예술계에 활기를 더하고 관극이 줄어든 관객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됐다.

지난 13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의 협업으로 'KOCCA콘텐츠문화광장'에서 무관중 콘서트로 사전 녹화했다.

콘서트 프로그램은 서울예술단이 앞서 온라인을 통해 조사한 관객들의 의견, 서울예술단 단원들의 의견을 함께 반영해서 구성했다.

서울예술단의 대표 레퍼토리인 '윤동주, 달을 쏘다.'부터 올해 공연이 취소·연기돼 특히 아쉬움을 자아냈던 '신과함께_저승편'과 오는 7월8일 개막을 앞둔 '잃어버린 얼굴 1895'까지 다양한 작품의 넘버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콘서트의 진행은 서울예술단 출신으로 뮤지컬은 물론 TV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을 넘나드는 홍지민이 맡아 의미를 더했다.

서울예술단은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콘서트임에도 홍지민은 매끄러우면서도 맛깔나는 진행으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면서 "서울예술단 단원들 외에 '신과함께_저승편'의 객원배우 조형균, 정원영이 함께 자리를 빛내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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