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계룡시가 계룡문화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에 설치한 트릭아트 포토존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트릭아트는 빛의 반사와 굴절, 음영과 원근을 이용해 그림을 입체적이고 실감나게 표현하는 미술 기법이다.

이번에 설치된 트릭아트 포토존은 노후된 야외공연장 바닥과 벽면 유휴공간을 활용해 악어, 사자 등 동물과 자연을 테마로 7점이 구성됐다.

바닥에 그려진 6m*9m 트릭아트 ‘악어가 나타났다’ 1점과 ‘배고픈 돌고래에게 물고기를 주세요’, ‘티라노 공격을 조심해’ 등 6점의 트릭아트 벽화는 재미있는 착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릭아트 포토존은 공연장 외부에서 있어 입장권이 없어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트릭아트 포토존을 시작으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주변에 조롱박 터널 및 둘레길 조성, 디자인 벤치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문화예술과 함께 산책하고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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