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예스24 12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미움받을 용기>가 20주 연속, 총 42주간 1위에 올라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하며 최장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지켰다.

애덤 스미스의 ‘도덕 감정론’을 풀어 쓴 러셀 로버츠 교수의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2위를 유지했고, 프랑스 베스트셀러 작가 기욤 뮈소의 신작 <지금 이 순간>은 한 계단 올라 3위를 기록했다.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한 계단 오른 4위를 차지했고,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에 대한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은 두 계단 내려간 5위에 머물렀다.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결심한 저자가 소유물들을 버리면서 얻게 된 변화와 행복에 대해 기록한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와,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6 트렌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16>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각각 6위와 7위를 기록했다.

프레드릭 배크만의 <오베라는 남자>도 8위를 유지했다. 365일 동안 하루에 한 가지씩의 질문에 답하면서 또 다른 나에 대해 발견할 수 있는 다이어리북 <5년 후 나에게 Q&A a day>와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그린 유발 하라리의 역작 <사피엔스>는 함께 일곱 계단씩 상승하며 각각 9위, 10위에 안착했다.

베스트셀러 작가 이지성을 만나 성공방정식을 배우며 비정규직에서 억대 연봉 CEO로 거듭난 황희철 대표의 인생 역전 스토리를 담은 자기계발 소설 <하루관리>는 지난주보다 세 계단 하락하며 12위를 기록했다.

서울대 심리학 최인철 교수가 행복에 관한 53개의 이야기를 다룬 심리학과 다이어리의 결합체 <Present 2016: 행복 다이어리북>이 13위에 올랐고, 저자가 이공계 학생을 대상으로 강의한 ‘통념을 벗어난 시 읽기 방법’을 담은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14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채사장의 두 번째 저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현실너머 편>는 15위를 유지했다.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던 메모 노하우를 담은 신정철의 <메모 관리의 힘>은 지난주보다 네 계단 상승하며 16위를 기록했고, 철저한 방학 맞춤형 공부법을 소개하는 <박철범의 방학 공부법>은 출간하자마자 17위를 차지했다.

베스트셀러 작가 김훈의 산문집 <라면을 끓이며>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18위를 유지했다. 저금리 저성장 시대를 위한 생존 경제학을 다룬 <선대인의 빅픽처>는 여덟 계단 하락한 19위에 자리했고, 회원 수 80만 명 짠돌이카페의 ‘절약으로 시작하는 3배속 부자 법칙’을 다룬 <짠테크 전성시대>는 일곱 계단 하락하며 20위에 머물렀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러셀 로버츠 교수의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이 한 계단 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키스 미(Kiss me)>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하며 2위에 머물렀고, <어젯밤, 우리는>은 3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크리스마스의 청혼>은 출간하자마자 4위를 기록했고, <백열>은 5위에 안착했다. 노희찬, 유시민, 진중권의 <폭넓은 생각을 위한 역사 속 말빨 사전 101>은 6위를 유지했고, 사사키 후미오의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가 7위로 전자책 분야에도 이름을 올렸다.

성인 로맨스 소설 <처녀와 야수>, <절륜하시네요>는 각각 8위와 9위를 차지했다. 동명 영화로도 만들어진 리사 제노바의 <스틸앨리스>가 10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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