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복과 운동복의 경계를 허무는 애슬레저룩과 움직임이 편안한 와이드 팬츠 등 편안함에 스타일을 더한 패션이 주목 받으며 이와 함께 스타일링 할 수 있는 가볍고 캐주얼한 신발을 찾는 이가 늘고 있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대표 김기호)에서는 슬립온, 캐주얼로퍼, 스니커즈 등 편안함을 강조한 캐주얼화의 2016년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84.8% 성장했다.

 
특히 2016년 S/S 슈즈트렌드로 꼽히며 남녀 모두에게 사랑 받고 있는 슬립온의 2016년 판매량이 큰 폭으로 성장했는데, 1월 1일부터 3월 27일까지 슬립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여성은 84.8%, 남성 슬립온은 78.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여성은 반짝이나 배색짜임 패턴으로 포인트를 주는 캐주얼한 디자인을 선호했으며, 인기 제품으로는 ‘버니블루 캐주얼 배색 짜임 패턴 포인트 슬립온’, ‘아리앤 레이디 반짝이 키높이 여성슬립온’ 등이다. 남성 고객들은 천연 소가죽으로 모던한 느낌을 주거나 뱀피패턴, 격자무늬 등 정장에도 매치할 수 있는 클래식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보닌 베지터블 천연소가죽 캐주얼 더비 슬립온’, ‘레노마 남성 슬립온’ 등의 판매량이 가장 높았다.

또한, 남성 소비자들은 슬립온 뿐만 아니라 캐주얼 로퍼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남성 캐주얼 로퍼의 2016년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8.1% 상승했다. 가장 많이 팔린 제품으로는 ‘신사야 키높이 심플3컬러 남성로퍼’, ‘보닌 소가죽 콜프 스티치 수제화’ 등으로, 소가죽이나 스웨이드 재질의 심플한 디자인에 키높이 깔창, 경량 등 실용성이 추가된 신발 구매율이 높았다. 이 밖에도, 최근 인기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정장에 스니커즈를 함께 연출한 스타일링이 주목 받으며 스니커즈의 2016년 판매량은 전년 동기간보다 53.1% 성장했다. ‘반스 공용 어센틱 스니커즈’, ‘뉴발란스 코트화 라이프스타일화’ 등이 가장 많이 인기가 높았으며, 단색 위주의 깔끔한 기본라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준 아이스타일24 패션사업본부장은 “양복에 정장구두라는 출근복장 공식이 흔들리며 캐주얼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애슬레저룩 등 패션의 경계를 허물며 편안함을 강조한 스타일링의 인기가 계속되면서 당분간 캐주얼한 신발을 찾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타일24는 여성 슬립온과 스니커즈를 최대 30%까지 할인하고 20% 추가 쿠폰할인을 적용하는 ‘We ♥ Sneakers & Slip’ 기획전을 오는 4월 8일까지, 남성 스니커즈와 로퍼, 슬립온 신상을 특가로 제공하는 ‘남성 스니커즈 연합전’을 4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스타일24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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