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채널A 금토드라마 ‘유별나! 문셰프’ 영상 캡처]

[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에릭이 모든 범죄의 배후에 안내상이 있음을 깨닫고 결정적인 증거 찾기에 나섰다.

어제(9일) 방송된 채널A 금토드라마 짭쪼로맨스 ‘유별나! 문셰프’(극본 정유리, 김경수/ 연출 최도훈, 정헌수/ 제작 스토리네트웍스, 글로빅엔터테인먼트) 14회에서는 안내상(임철용 역)이 풍천옥 화재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인 것을 알아내고 큰 충격에 빠진 에릭(문승모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장면부터 돌진하는 의문의 차량을 간발의 차로 피하며 사고를 면한 문승모(에릭 분)의 아찔한 순간이 펼쳐졌다. 문승모를 덮칠 뻔한 차에 타고 있었던 사람은 바로 임철용(안내상 분)이었고, 그는 범행 증거를 밝히려는 승모의 계획이 실패했음을 알리며 보는 이들을 소름끼치게 만들었다.

임철용의 끔찍한 민낯에 문승모는 “풍천옥도 바로 당신이 불 지르라고 시킨 거잖아”라고 분을 참지 못했고, 이에 임철용은 폭력까지 행사, 급히 자리를 피하며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다. 협박에도 문승모는 물러섬 없이 임철용의 오른팔 정광수(김준원 분)를 찾아내 그와 거친 몸싸움을 벌였고, 정광수는 죄책감에 문승모 앞에 무릎을 꿇으며 임철용을 몰아낼 증거를 주겠다고 약속해 통쾌한 전개를 기대하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유벨라(고원희 분)와 장선영(길해연 분)의 재회가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장선영은 서하마을에서 행복해 보이는 유벨라의 모습에 눈물을 쏟아냈고 “이제 너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아”란 말로 보는 이들에게 먹먹함을 안겼다. 또한 과거 친모를 배신한 것에 대한 깊은 사과를 건네는 장선영과 애써 그녀를 외면하는 유벨라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릿하게 만들었다.

가슴 아픈 재회 후 장선영은 브랜드 패션쇼를 도와달라는 임현아(차정원 분)에게 허점투성이인 디자인 시안을 건네며 동한 인터내셔널을 위기에 빠뜨렸다. 디자인 표절 시비에 시달리게 된 임현아는 두려움에 정신을 잃게 되고, 그녀를 본 임철용은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절규해 안방극장에 강렬한 임팩트를 안겼다.

마지막 엔딩씬에서 문승모는 정광수와 함께 동한 인터내셔널을 찾았고 그곳에서 유벨라와 마주치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선사했다. 예상 못한 유벨라의 등장에 놀란 눈빛의 문승모와 슬픈 기색의 유벨라의 시선이 교차되는 장면은 앞으로 어떠한 전개가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치솟게 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다음 전개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서하마을 나오면 기분이 좋아진다, 마음이 편해지고 힐링 되는 기분”, “브랜드를 되찾을 유벨라의 활약이 기대된다”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유별나! 문셰프’에서는 임철용의 범죄 행각에도 물러섬 없는 문승모의 추진력이 빛나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펼쳐졌다. 또한 마지막 장면에서 유벨라가 임철용의 회사를 직접 찾아가는 장면은 그녀가 더 이상 문제를 회피하지 않을 것을 예고해 다음 전개를 더욱 기대케 했다.

매회 속도감 있는 전개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킨 채널A 금토드라마 짭쪼로맨스 ‘유별나! 문셰프’는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둔 만큼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러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줄 '유별나! 문셰프'는 다음 주 금요일(15일)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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